생각하는 박물관~ 둥이랑 초등1학년때 만났는데, 이제 둥이 초등3학년이 되네요.ㅎ

주제가 있는 나들이는 끝내고, 3학년 2학기때 다섯보물이야기 2학기부분 계획하고 있네요.

 

오랫만에 찾은 서울역사박물관~

일찍 도착해 서울역사박물관 밖에서 놀다가 매점가서 솜사탕 하나씩 먹고나서야

생각하는 박물관 / 주제가 있는 나들이 선생님과 만났어요. ^^

생각하는 박물관 / 주제가 있는 나들이 선생님은 담임선생님처럼 6개월을 함께 한답니다.

지난달에 선생님이 바뀌었는데 이번 선생님과도 아주 잘 지내네요.

아이들 눈높이에 잘 맞춰 설명도 해주시고, 아이들을 이끌어주시더라구요.

둥이가 생각하는 박물관 / 주제가 있는 나들이 수업하는 동안 저희부부는 경희궁 나들이 다녀왔어요. ㅎ

 

조선의 건국과 수도 한양에 대해서도 배워보고,

한양은 어떤 곳인지, 조선의 궁궐 이야기도 배워봤네요.

한양의 마을 북촌,남촌,중촌이 어떤 곳인지, 한양의 육조거리까지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네요.

과거의 서울 한양의 모습을 배우고, 살펴보니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서울에 보다 더 대단해보인다네요.

둥이는 "서울아 너의 과거를 보았어!"라고 한마디 적었더라구요. ㅎ

서울역사박물관에는 조선의 서울 모습뿐만 아니라 대한제국기의 서울, 일제강점기의 서울, 고도성장기의 서울 모습을 다 볼 수 있어요.

이번 생각하는 박물관 / 주제가 있는 나들이 서울역사편이 조선의 서울 모습을 살펴보는 거라

두시간동안 조선의 서울 모습만 주의깊에 살펴보고 배워보는 시간을 가진거랍니다.

생각하는 박물관 / 주제가 있는 나들이 활동지도 하나 빼놓지 않고 모을 정도로 활동지 참 알차요.

둥이도 선생님 말씀 잘 듣고 다 메모해서 왔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앞마당에 분수대가 있는 곳에 이 지도가 그려져있더라구요.

활동지 말고도 지도 한장씩을 주셔서 한양의 궁굴, 한양의 마을 등 이곳저곳 스티커를 붙히고 색칠도 했네요.

마지막 시간인 줄 아는지 둥이 마냥 좋다고 합니다.

선생님과의 두시간 수업이 절대 지루하지 않대요. 마냥 좋대요.

선생님이 마지막 수업시간이라고 멋진 지우개선물도 주셨다고 저에게 자랑까지~ ㅎ

 

서울역사박물관 몇번 와본적 있는 곳이지만 이번 생각하는 박물관 / 주제가 있는 나들이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들어

더 귀에 쏙, 눈에 쏙 들어오는 것 같아요.

다음에 올때 꼭 생각하는 박물관 / 주제가 있는 나들이 활동지 함께 가져와서 읽으면서 둘러봐야겠어요.

6개월동안 참 즐거웠네요.

생각보다 주제가 있는 나들이 수업이 알차네요.

'주로 다니는 박물관이 색다르겠어~'생각하시겠지만

"암요~ 생각하는 박물관 / 주제가 있는 나들이 선생님과 함께하면 색다릅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