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크학습법을 이용한 보드게임 뭉치뭉치

청크학습법은 단어가 아닌 말뭉치로 영어문장 응용력을 배가 시킨 신개념학습법입니다.

그런 청크(말뭉치)를 이용하여 문장을 연결하고 말한 후 가져가는 게임이 바로 뭉치뭉치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뭉치뭉치 게임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했는데요.

http://blog.naver.com/kyoung8932/206715909

이번에는 뭉치뭉치를 이용한 게임과 활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울 꼬맹양 지난 2년간 방과후 영어교실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한국인 선생님께 영어를 배웠는데요

실제로 잘 활용하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직 단어암기를 잘 하지 않아 글을 보고 읽거나 듣기, 말하기는 그런대로 하더라구요.

그래도 정확성이나 유창성에서는 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그래서 영어로 노는 건 좋아하는지라 다양한 영어관련 보드게임을 학습에 많이 이용하는데

이번 뭉치뭉치는 그런 면에서 문장만들기와 말하기에 중점을 두고 있는 보드게임이라서 참 맘에 들어요.

미션카드와 청크카드, 특수카드, 게임설명서가 들어있어요.

실제로 보면 자그만한 상자라 가지고 다니기에도 안성맞춤이더라구요.

보자마자 여행갈 때 넣어가서 심심할 때 해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꼬맹양과 둘이서 함 뭉치뭉치로 게임을 함 해봅니다.

청크카드를 먼저 가져간 뒤 미션카드를 한 장 뒤집으며 시작!

I have to go to school  뒤에 제가 가지고 있던 청크카드를 놓으니 문장이 안되네요

(연결부위를 보면서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도 쉽게 알아봅니다)

그래서 꼬맹양이 가지고 있던 with family를 놓으니 문장이 완성이 되네요. 

문장을 읽고 해석한 후

"Do you have?" 질문을 하고

연결한 청크카드가 없어 꼬맹양이 "뭉치뭉치"하며 카드를 가져갑니다.

계속 이어서 게임을 해봤어요.

카드 1장 당 100점

코인 1개 당 100점

꼬맹양은 혼자서 하는 게임도 해봤어요.

미션카드 6장 청크카드 12장을 깔아놓고 한 장씩 뒤집으며 문장만들기 돌입 

깔린 18장의 카드로 만들 수 있는 문장이 꽤 있네요.

그러나 연결고리가 맞다고 해서 문장이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과거형의 의문문인데 tomorrow처럼 미래를 나타내는 말이 오면 문장이 어색하게 된다는..

꼬맹양에게 연결고리부위는 맞지만 맞는 문장이 아니라고 가르쳐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