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첫 장소는 1355년 옥스퍼드입니다. 그 당시 옥스퍼드 학생들과 시민들의 사이가 좋지 않아서 모두 옥스퍼드를 떠났지만 필사본 책을 지키기 위해 사제 제임스만 남게 됩니다. 옥스퍼드 성에 남아있는 메리와 함께 ....

제임스와 메리는 더 안전한 장소에 책들을 보관하고 제임스는 떠나지만 메리는 그곳에 남아 제임스를 기다립니다.

현재 혜성이는 옥스퍼드 한 대학의 교환교수로 가게 된 아빠를 따라 영국으로 가게 된다. 혜성이 가족이 살게 된 곳은 우아한 영국식 집이 아닌 볼품이 없는 천문대골목 9호였다. 그리고 혜성은 헬렌 이라는 이름도 같이 얻게 되었다

그곳에서 200년이 넘는 천문대 건물이 보였는데 아빠가 일할 대학이 있는 곳이기도 했다.

혜성은 천문대를 혼자 가보다가 그곳에서 꼭 유령 같은 이상한 검은 물체를 보게 된다.

새로운 학교인 바나바 학교를 다니게 된 혜성은 특히 영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하교생활에 적응하기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니어서 외톨이가 되는 느낌이었다.

우연히 놀이동산에서 아이들을 만나는데 장난을 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런 혜성을 도와주는 친구도 생겼고 그 천문대에서 만난 할아버지도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데 혜성이 곤란할 때 도와주시기도 했다.

그때 동독에서 왔다는 줄리아나와 친하게 지내게 된다. 말은 안 통해도 마음이 통하면 거짓말처럼 서로의 뜻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엄마의 말처럼 줄리아나와도 그런 사이가 된다.

줄리아나와 친해지자 아이들도 혜성이를 보는 눈이 달라지면서 아이들과 어울리게 되는데.

아이들과 어울리니 영어를 하지 못해도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다.

천문대에서 본 검은 옷자락의 정체는 무엇일까?

건축답사 때 혜성은 그곳에서 캐서린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가 갑자기 사라지자 정말 그녀가 유령일까? 라는 의문이 생기게 되지요.

캐서린은 남편인 아담과 함께 그곳에 살고 있는데 캐서린이 살고 있는 집의 지하에 있는 오래된 책들을 찾으려고 혈안이 된 사람들에 의해 캐서린은 더 이상 그곳에 있지 못하고  혜성에게 27호 할아버지인 알버트 박사님과 함께 집안 대대로 내려온 그림을 맡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상자와 열쇠를 주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