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둥이는 초3 10살이에요.

오랫만에 즐거운 만들기 시간을 가졌네요.

개성만점 실리콘 가방 만들기 ^^

둥이는 꽃 가방 / 토끼 가방 / 오리 가방 / 천사 가방 만들지 않겠다고...

쌍둥이라서 쌍둥이 가방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

사실 둥이라도 성격도 다르고 손재주가 달라요.

둘째가 좀 더 잘 만들어서 실리콘 가방은 둘째에게 맡기고 첫째는 씽크도우로 자신만의 소꼽놀이를 시작했어요. ㅎ

미니 모양틀을 이용해 별모양과 오리모양을 만들어요.

씽크도우 노랑색과 빨강색 섞어서 주황색을 만들어 오리풍선을 만들고,

야광색 씽크도우 (전에 쓰고 남은 제품 이용)로 별을 아래위로 꾸몄네요.

어두운 밤에도 둥이 실리콘 가방은 반짝반짝 빛이 나겠죠. ^^

실리콘 가방 한쪽면 완성~했어요. ^^

둘째 생각이었어요.

먼저 완성한 한쪽면을 오븐에 구우라고 하네요.

그래야 다른 한면 꾸미기가 더 쉬워진다고...

오븐 200도씨에 10분 구우면 끝~!!!

실리콘 가방 오븐에서 굽는 사이, 또 씽크도우로 만들기 시작해요.

둘째가 실리콘 가방 다른 면 꾸밀 생각에 손이 바빠지네요.

오리 모양틀을 이용해 색색깔깔 오리도 만들고,

이번엔 한글로 '사랑'이라고 꾸몄네요.

그런 후 손으로 만져도 뜨겁지 않을때, 씽크도우로 만든 모양을 실리콘 가방에 꾸미기 시작하네요.

정신없어 보이지만 그 속에 둥이만의 개성이 한가득이네요. ^^

학교에 못매고 가서 어찌나 아쉬워하던지...

주말 자전거 타러 공원갈때 꼭 둥이가 만든 개성만점 '실리콘 가방' 메고 갈꺼네요. ㅎㅎㅎ

만들기 어렵지 않아 좋아요.

그리고 씽크도우 실리콘 가방 꾸미기 세트는 1회성이 아니에요.

여자아이들은 가방 필수잖아요. 자신만의 특별한 가방 하나쯤 누구나 꿈꾸잖아요.

돌아오는 어린이날 강추드리는 어린이 장난감, 어린이 선물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