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들어가며 주변에 초등전집으로 뭘 들여야하냐고

많이 조언을 구했는데 가장 초등전집으로 읽혀야하는 것으로

많이 추천을 받은게 <역사전집>이었어요~

요즈음 박물관이나 고궁같은데 가게 되면

아이들이 팀을 꾸려서 역사체험, 역사탐방같은거 하러 오는

모습들도 많이 봐서 역사공부가 중요하구나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선배맘들이 직접적으로 초등전집 1순위로 역사전집을 꼽으니

그 중요성이 더 실감나더라구요~

여튼 그래서 몇날며칠을 또 눈 벌게지면서 열심히

인터넷을 검색하며 초등역사전집을 고르고 골라

얼마전 들였는데....바로 저희 집 첫 초등역사전집으로

입성한 놈은 여원미디어의 <탄탄역사속으로>네요~

일단은 아직 아이의 지적수준(?)이 높지 않기 때문에

쉬운 문체와 표현으로 쓰여진 책인지가 중요한 기준이었는데

탄탄역사전집이 가장 아이들의 눈높이와 사고수준에 맞춰져

서술된 초등역사전집이라는 판단이 섰구요....

바뀐 교과과정에 맞춰 서술되어있는 것도 중요했구요!!!

아무래도 아직은 저학년이라 글밥만 있는 책은

금새 지루해하는 경향이 있어서 시각적인 자극도 같이 줄 수 있는

책으로 골랐는데 탄탄책이 페이지마다 삽화나 유물유적 사진들이

잘 녹아들어가있어서 좋더라구요~~

예전 저희 국사 교과서에는 정치사 중심의 서술이 많아

역사시간을 많이 지루해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즈음에는 생활문화사쪽도 많이 강조가 되었는지

각 시대별로 생활문화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이 나와있어서

더 편하고 재미있게 정말 옛날 이야기 읽듯이

초등역사전집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드네요~~

역사교육이 제대로 서야 나라가 제대로 설 수 있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것 같아요~

요즈음 우리 아이들 교육이 너무 입시위주로 편제되어 있어서

특정 일부 시험에 나오는 과목에만 쏠리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 아이들이 하나의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하고 성인이 되어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적인 충족이 이루어져야하고

특히 역사처럼 한 사람의 인간관, 세계관을 형성해줄 수 있는

과목같은 것들은 어려서부터 탄탄하고 제대로 교육시키는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아이를 키우며 점점 드네요~

지식의 습득 뿐만이 아니라 내 아이의 올바른 인간관, 세계관을

형성하는데 기초가 될 수 있는 알짜배기 초등역사전집!!!

더 꼼꼼하게 아이와 활용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