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방입니다.

아이는 올해 5학년이구요.

책을 워낙 좋아라하다보니 구입도 꽤나 하고 팔기도 꽤나 팔았는데 아이방 4면이 책장이네요.

책상에 앉아 숙제등을 할때 활용하라고 백과는 등뒷편에 두었습니다.

방문뒷편의 책장엔 영어책과 단행본들이..

가장 위엔 굳이 아래로 안내려줘도 일부러라도 꺼내읽는 제로니모 시리즈가 있습니다.

요 맞은 편에 있는 Why시리즈와 단행본들 우리문학전집등은 사진에서 누락;;;;

여긴 아이가 3살때 보던 책들도 있고 역사책, 백과들도 있습니다.

보드 뒷편엔 이제 뜸한 책들을 넣어놨습니다.

요건 거실의 책장인데 7살 둘째녀석들에게 맞춰 꽂아뒀는데 누나만큼은 읽어주네요.
 

맨위엔 한솔 플라톤 수업받으면서 일주일에 한권씩 생기는 책들입니다.

부끄럽지만 제 책입니다.

민음사 고전시리즈등은 또 빠졌네요.

요건 거실장을 대신한 책장입니다.

그 가운데는 요즘 홈쇼핑에서 핫하게 뜨는 아이세움 논술명작...여름방학때 활용하고자 가장 핫플레이스에 두었네요..

저 위치의 책들은 수시로 바뀝니다.

아이가 읽어줬으면 하는 책을 꽂기고 하고 잘읽는 책을 꽂아두기도 하고 새로이 들여 정붙히기 위한 책을 꽂기도 합니다.

지금은 가장 뒤늦게 들어온 책인데다가 잘읽어줬으면 좋겠는 책인데 잘읽어주고 있는 책이람스요.^^

 
남들 집에 있는 커다란 티비도 없고 멋진 장식장도 없지만 언제나 늘 책읽는 아이들보면서 즐겁게 생활하는 우리집입니다.

멋진 거실의 서재화는 안되지만 아이가 책을 좋아라하게끔 해주는 환경, 그덕에 아이도 책을 너무 좋아라하는터라

너무 만족스런 우리집 책장들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