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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지구에 번성했다 멸종된 동물뼈, 희귀한 광물들, 우주밖의 운석들,
지금까지도 생존해 살고 있는 여러동물들의 박제까지
과거와 현재의 지구모습을 볼 수있어 자연사박물관은 아주 교육적인 학습장입니다.
저도 아이와 다녀온적이 있지만 어릴때 가서인지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오히려 '자연사박물관에서 살아남기' 책에서 더 많은 정보를 습득했습니다.
아주 생생한 그림과 충실한 설명으로 자연사박물관에 다녀오지 않아도
꼭 다녀온 것 같은 역동적인 감동을 느끼게 해주네요.
살아남기 시리즈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책입니다.
이미 이 시리즈에 발을 푹 담근 아들놈, 학교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눈 박습니다.
그냥 그자리에서 2권을 내리 읽어가는데 그렇게 재밌다고 합니다.
물론 만화구성이라서 좋아할 수도 있지만 살아남기 시리즈는
교육적인 효과가 아주 크답니다.
자연사박물관에서 살아남기 1권 에서는
주인공들이 비밀스런 힘을 가진 운석을 만지게 되면서 살아움직이게 되는
자연사박물관을 배경으로
46억년전 탄생된 지구이야기부터 고생대, 중생대, 인류실 등의 박물관 전시물들과
사투를 벌이게 되는것이지요.
중간중간 실사와 함께 충실한 설명이 담긴 정보페이지도 있구요.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와 같은 코드로 구성된 책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던데
인류가 나타나기 전 지구에 살았던 생명체들, 그들은 어떻게 살았고 또 어떻게 멸망했으며
이러한 표본들은 어떤 의의가 있는지 생각해볼 수있습니다.
일반과학책은 사실 지루하고 따분하기 쉬운데
흥미로운 서바이벌 구성에 그림도 생생하고 설명도 충실해서 기억에 오래 남더라구요.
지구는 빅뱅이론에 의해서 탄생했다고 하는데 사실 이것도 가설이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시각적으로 생생한 그림과 설명으로 어렵기만한 지구탄생설을
초등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썼네요.
자연사박물관에서 살아남기 시리즈 2권의 책엔
왠만한 일반과학상식책보다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재미도 있고 기억에 오래 남도록 그림도 생생하게 그려져있구요.
그리고 아들놈은 작은 글씨로 쓴 정보까지 모두 다 소화하더군요.
작은 귀퉁이에 적힌 정보까지 모두 다 이해해서 저한테 물어보던데 오히려 제가 더 당황.
살아남기시리즈는 일반만화책과는 분명히 다른 클래스랍니다.
2권 자연사박물관에서 살아남기 는
박물관을 정상으로 되돌려놓기 위해 깨져 흩어진 운석조각들을 모읍니다.
포유류실, 조류실, 어류실, 파충류실 등을 탐험하면서
지금 살고 있는 동식물들의 특징과 생활사를 배울 수있지요.
식물에 관한 설명이 있는 본문과 정보페이지는 교과서와 연계도 되는데
겉씨식물, 속씨식물, 외떡잎식물 등등 많은 용어들을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동물관련책은 많이 보는데 식물책은 멀리하는 경향이 있죠.
자연스럽게 식물정보를 전달해줍니다.
곤충관과 수족관의 그림이 아주 환상적으로 그려져있어요.
직접 자연사박물관에 가서 보고 싶어집니다.
과거 지구에 살았던 동물들이 멸종했던 이유는 현재 멸종되고 있는 동물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는 인간들에 의해 자연이 훼손되고 날씨변화가 생기며 그로인해 동물들이 점점 죽어가고 있으니깐요.
인간들이 어떻게 생태계를 변화시킬 수있고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자연스레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은 과연 운석을 찾아 박물관을 정상으로 되돌려놓았을까요?
지루하고 딱딱한 과학상식을 흥미롭게 풀어낸 자연사박물관에서 살아남기였습니다.
- 해당업체로부터 책만 무상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