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 우리문화

자연환경에 따라 다른 집

어떤 집에서 살았을까?

옛날 사람들은 주변의 자연환경에 맞추어 집을 짓고 살았답니다.

주위 환경에 맞춘 집들은 어떠한 종류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김포에 사는 나래의 집은 논이 많은 곳이라서 볏짚으로 지은 초가를 짓고 살아요.

차가운 겨울 바람에 덜컹덜컹 문이 흔들려도 나래네 집은 춥지 않아요.

이엉을 겹겹이 덮은 초가 지붕과 두터운 흙벽이 바람을 막아주니까요.

강원도 평창에 사는 솔이네 집은

나무가 흔한 곳이라서 우데기로 지은 너와집을 짓고 산답니다.

울릉도에 사는 단이네 집은 우데기 집이랍니다.

가을에 많이 나는 억새로 엮어 만든 집을 우데기 집이라고 한답니다.

역시 울릉도에 많이 나는 억새로 집을 지어 살고 있네요.

제주도에 사는 석이네 집이랍니다.

석이네 집은 돌로 벽과 담을 쌓고 따로 지붕을 덮은 돌담 집이랍니다.

커다란 나무가 뚝뚝 부러질 만큼의 거센 바람이 블어도

돌로 쌓은 벽과 담이 바람을 막아 주어 집안은 언제나 따뜻하답니다.

이렇듯 사는 곳에 따라 자연환경이 다르고 사는 곳에 따라 사는 집도 다르답니다.

그렇지만 사는 집은 달라도 모두 따뜻한 보금자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