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비 0000 0000다. 시리즈라고나 할까~

6권째인데

초딩이 되면 동화책 딱 끊어버리기 일쑤

초등 1학년 권장도서만 보아도

유치원의 수준에서 확 업그레이드 되어버린다.

이선비 000 0000 다. 시리즈는

초딩이 읽는 역사동화로

어쩜 만화책보다 역사적 내용이

더 쉽게 다가오는 책이다.
 

하지만

내용 안에 담은 역사적 내용은

학습만화보다 덜 할 수도 있다.

분명 동화책이니까

동화책에 이런저런 역사적 사실들을

너무 많이 넣다보면

동화책이라 하기에

스토리보다 사실 위주의 책이

되어버릴테니.

.

이선비 0000 000 다 시리즈는 보시다시피

1학년부터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의

역사동화로

읽다보면

예전 전설의 고향 에서

귀신을 뺀

스토리같기도 하다.
 

​

아이들 읽기에 스토리가 재밌다

이번 이선비 암행어사 되다.

에서도 이세로가 갑자기 암행어사가 되어

임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일들이

재밌게 엮어졌는데

그런 스토리 안에

조선시대의 법과 제도.

옛사람들의 생활모습등을

알아보게 된다.

간혹 이렇게 양쪽 페이지가 글이 가득 차더라도
 

스토리가

아이들을 위한 역사드라마 인 것처럼

재밌어서 글밥 따위 신경쓰지 않게 된다.

하지만 ~

이것은 역사동화이지만

요런 상세페이지 빠지면

또 엄마들이 싫어하지~
 

상세페이지에 들어가면서

글자가 작아지는 게

(보통 다른 책에서도 마찬가지)

갑자기 어려운 내용에 들어갔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내 개인적인 느낌은 그렇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아이들은 패스하게 되는 건

아닐까????

하지만 더 알고 싶고

더 조사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요긴한 내용들이다.

특히 나는 역사 속 암행어사는 누가 있을까요? 에서

박문수 는 이미 많이 알려진 분이시지만

정약용. 김정희 도 암행어사를 하셨다는 건

처음 알게 되었다.

이선비 시리즈의 5편

<이선비 과학을 배우다>에서

정약용의 업적을 많이 알게되면서

그냥 막연히 훌륭하신 분이다에서

마음으로도 존경하게 된 분이신지라

암행어사 역할도 훌륭히 하셨다고 하니

더 존경하게 되었다.

우리 역사를 알고

우리 역사의 위인들을 알게되면

저절로 자부심이 느껴진다.

처음읽는 역사동화를 통해서도

아이들에게 우리의 역사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