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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거의 종식이란 단어를 사용해도 될만큼 잠잠해졌지만

메르스, 정말 우리나라를 휩쓸었습니다.

아이키우는 집에서는 거의 방콕수준이지 않았나 싶은데

이 전염병이라는게 소멸과 창궐을 반복하면서 인간의 역사 한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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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흥미로운 기사를 봤는데 책으로만 봤을때보단 이런 발굴현장을 보니

그 옛날 중세시대 페스트가  얼마나 무서운 전염병이였는지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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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인 초등2학년 아들.​

​메르스에 관한 기사와 뉴스를 많이 접하다보니 나폴레옹세계사전집중

'흑사병의 유래- 유럽, 죽음이 땅의 되다​'   를 관심있게 들춰보곤 하더군요.

저 역시 흑사병으로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흑사병의 유래를 통해 몽골제국의 영토확장과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세계사를  접할 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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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 연계가능한 나폴레옹세계사책을 맨앞에 표기해놓았습니다.

이 책의 전과 후에 연계책을 읽으면 훨씬 더 이해가 쉽고 세계사흐름을 알 수있는데

음~~ 전 24권. '중세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를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당시의 신분사회와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알면 왜 흑사병이 돌게 되었는지 가늠할 수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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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인물이였던 이탈리아의 학자이자 시인인 '페트라르카'

그의 여정을 따라 중세농민과 수도사, 기사들의 생활방식.

그리고 주거형태와 중세시대의 전반적인​ 모습을 통해

흑사병이 창궐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 대해 자세히 써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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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이리 중세농민들은 청소와정리라는 것도 하지 않고 위생관념이 없는체

살아야했던 것일까요?
바로 중세시대의 신분사회를 알면 대략 짐작할 수있습니다.

그래서 24권 '중세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연계해서 보면 좋다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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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를 다룬 영화를 보면 왕도 나오고 기사들도 나오고 막 그러죠?

중세시대엔 왕, 제후, 기사, 수도사, 농노의 신분제사회였습니다.

흔히 봉건사회라고 하는데 다음의 그림으로 대략 설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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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땅에서 일하는 농노, 가운데의 기사, 오른쪽의 성안의 영주.

주인과 신하의 관계를 맺조 신하는 주인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봉사하는 관계..다 해서

봉건제도라고 불렸습니다.

아이는 왜 이런 신분제가 있는건지 잘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그냥 농노들이 도망가서 딴데가 살면 되지....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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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노들은 힘들게 밤까지 일해야했고 피곤했으니 뭐 집을 정리한다는건 힘들었겠죠?

집은 그저 잠만 자는 곳이였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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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31권, 흑사병의유래책으로 돌아와서 중세시대 농노들의

위생관념에 대해서 알 수있는 부분이 있는데 지금시대엔 있을 수없는 일지요.

사실 손씻기가 대중화된게 얼마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조차 소독과 손씻기개념이 생긴게 얼마되지 않았으니 중세시대엔 더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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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에 돌아온 피렌체에서 페트라르카는 뜻밖의 상황에 직면합니다.

바로  페스트라는 전염병으로 이웃들이 많이 죽었다는 사실이죠.

페스트는 더욱더 창궐하게 됩니다.

페스트는 흔히 흑사병이라고 하죠. 쥐에 의해 옮겨지는 전염병입니다.

오물을 창밖으로 함부로 버리는 생활방식, 거리엔 소와 돼지들이 돌아다니면서 배설물을 내놓고

고양이를 잡아죽여서 쥐가 들끓게 되는 상황, 위생시설이 부족한 상황 등등으로​

죽는 사람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아이와 함께 지금시대에 페스트가 돌면 어떻게 될까??라는 주제를 갖고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헌데 페스트의 발생기원에 대한 페이지를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바로 흑사병은 유라시아의 즉 몽골제국의 풍토병이였다는 거지요.

몽골제국의 영토확장으로 인해 흑사병이 유럽전역으로 돌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재밌는 영상을 들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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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장영실쇼를 보시나요?

저는 즐겨보는 편인데 ​이 흑사병의 면역에 대한 흥미로운 부분이 나오더군요.​

뒤부분엔 에볼라, 천연두 등 많은 전염병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 ​

영상을 보실려면 클릭하세요. http://tvcast.naver.com/v/45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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