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성으로 돈을 걷는다면 문제가 있지요.

아무래도 돈 걷을것 예상하고  참여 하기때문에 멍예든 자모든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라 돈걷는것에 대해서는 말이 없지요. 하지만 돈때문에  참여 하라고 억지로 돈내라는 말을 못한답니다.

그런경우에 말 나와  큰일나지요....

소신꺼 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반티는 놀러 갈때 아무래도 미아방지차원도 있고 하니 하는것 같더라고요.

저희 2학년 아이들은 작년에 입었던 옷 제각기 입고 왔는데  아무래도 여러명이다 보니 아이들을 잃어버린 사건이 생겼답니다.

아이들을 찾아 다행이지만 우리 학교  반 아이들이 한눈에 보이기 위해서는 반티 맞추는것이 도움이 되는것 같더라고요..

좋은쪽으로 생각 하셔도 좋을꺼 같네요..

 

회비걷는것이 강제성이라면 좀 문제가 생기겠지만 내 아이를 위한 거라면  좋은쪽으로다 생각 하시면 좋겠네요.

엄마들의 만남이 부담스러우시면 회비정도 내시고 안나가시는것도 좋은꺼 같아요!

자모회 라는 이름은 다르지만 학급 운영상 특히

저학년 부모님들은 여러가지 도우미을 많이 하시더군요.

급식당번,청소당,교통안전지도,체험학습도우미..등등

이맘 때면 엄마들이 특히 모임을 자주 갖게 됩니다.

학년초 환경미화에 필요한 경비나

소풍, 어린이날 행사등에 기념품 등을 맞춰야 하니

임원 엄마를 중심으로 적절한 선에서 회비도 걷습니다.

어떨 땐 정말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그런 것들이

신나는 일 일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단체티도 품질이 좋은 편이어서 평상시에 입어도 좋구요~

간식은 기분따라 누구랑 어디서 먹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이 들잖아요.

시간이나 경제형편이 좀 여유 있으시면 학급일에 참여 하시면 좋아요.

자연스럽게 학교 운영방침도 알 수 있구요.

다른의미의 봉사라고 생각 하시면 어떨까요.

정 그 분위기가 맘에 안드신다면 회비내는 정도에서

성의를 보이시는 방법도 좋을 것 같네요.

욕을 먹던 칭찬을 듣던 일선에서 일 하는 사람들이 그래도 고생은 한답니다.^^

 

우리 학교는 엄마들 모임을 학교자체에서 금지하고 있습니다.

촌지니 뭐니 때문에 한참 시끄러웠을 땐 학교에 청소하러도 못

오게 하더라구요

근데 비공식적으로 뒤에서 각 반의 반장을 중심으로  모임을 만들고

돈을 얼마씩 거두어 운동회나 주말에 간식도 넣고 티도 맞추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반에 다 돌리는 간식이더라도 모임에 가입하지 않는 엄마들에게는

절대 돈을 걷지 않고 그런 일로 전화하는 일도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강제성을 띄면 안 되는거죠

저는 모임에 가입해서 꾸준히 회비를 내고 있어요

엄마들과 교류하며 여러가지 공부방법이나 학교생활도 의논하고 주말에

현장학습도 단체로 가고 장점도 많은 것 같네요

물론 엄마들이 다 자기 자식이 우선이다보니 경쟁될 때도 있고 뒤에서 말 많을

때도 있지만 내 아이와 내가 남에게 해 끼치지 않고 모임 속에서 우리 아이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것만 골라 이용하는 거죠

어쨌든 남의 말이나 시선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맘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밀고 나가세요~~~  

 

그 기분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저희 아이반도 가끔 모여서 그런 의논들을 합니다. 그런데 서로 경쟁의식이 있는지 뒤에서 욕하고 앞에서는 안그런척... 너무 보기 싫고 애 학교 다니는데 왜 엄마들이 그리 난리인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전 모임에 안나갑니다. 그래도 신경쓰이고 돈 안내면 욕할것 같구.... 돈만 내고 모임엔 안나가려구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