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잡는 편은 아닌데~~ 녀석에 자꾸 저를 약올려서 요즘 들어 저도 똑같이 하게 되더라고요.

지혜롭지 않은 엄마의 선택이지만~~ 여하튼 요즘 아들내미 엄마를  살살 악올려서 걱정입니다..

요즘은 매일 하는 수학 문제집 손뗀지 오래이고.. 그나마 학교 숙제만 마치고 딩가 딩가 놀기만 한답니다.

아직 저학년이라 급할껀 없지만~~ 습관 드릴까 걱정은 되네요. 무지 더운 하루!!

저녁은 시원하게 보내세요.

아마 2.5춘기쯤 되서 그럴꺼에요..

순하던 울 애도 그 때쯤 살짝 반항 비스무레 한것 같아요..

아이의 마음도 쓰다듬어 주고.. 엄마의 권위도 잃지않는 선에서 ~~

날이 더우니 더... 다운되서 그럴테지만요~

 그림도 알아서 척척그려 뽑히고, 일기도 잘 쓰는  아드님을 온맘님이 들들 볶는 것 아닐까요!

덥고 지치는 계절  한템포 느리게 .....

혹 중요한 숙제라든지,대회, 시험,등당장 해야 할것이 있을경우 ,평소 순서대로 하지말고,

하루 정도는 첫번째로 이것 먼저 하고 다른것 하라고 정해 주세요. 아이들이 어리니

저도 6월 학기말 시험때는 한자는 미루어 놓고  학과 공부위주로 ....엄마, 오늘은 뭐 부터 할까요?

2주간 그런식으로 했답니다. 습관적으로 물어보더라구요.

지금은 묻지도 않고  학원 다녀오면 한자부터 2장씩.....

아드님, 부럽습니다.  그리기 좋은 결과 있길 화이팅!!!

저도 한때 부모대화법을 배웠는데..    결론은 엄마가 참고 다 들어주는것 밖에 없더라구요. 

완벽하게 배우지도 못해서 더 괴롭답니다.    이론은 이러지 말자고  행동은 다른방향으로 흐르고..

인내  인내  그것만이 아이도 나도 승리하는 방법이더군요.      엄마들 홧팅!!

날씨가 더워서 더욱더 그럴거에요

울집 아들도 당최 말을 안듣고 지 맘대로 하니 어떻게 키우면 잘 키웠나... 하고 요즘 생각을 많이 한답니다.

사춘기가 된 큰 아들은 더욱더 키우기 힘들구요.어머니라는 역할을 하는데 너무 힘든 요즘의 저의 생활이랍니다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온맘님도 그러시군요

우리 화이팅해요.

우리애도 2학년이예요...

우선은 엄마가 많이 양보하세요...왜냐면 우리아이들 정말 장하담니다.

8살 어린 나이에 초등학교 들어가자마자 부터 40분씩 꼼작않고 앉아있는것만도 대단한거잖어요..ㅋㅋㅋ

아이에게 신경질적이거나.... 엄마가 열이받아하는 모습은 바로..애가 엄마를 얕보게 되는 꼬투리가 됩니다.

뒤돌아서서 주문을 외우더라도(주문은 각자 정하시지요..저는 '그러니까 애잖아..그러니까 애야..그래) 결코 아이앞에서는 의연한 모습으로,,, 낮고,,단오하고,, 강하게,,말씀하시되... 반드시, 꼭, 필히  말씀하신대로 실행하세요... 일주일만 해도 조금씩 느껴지실겁니다. 참고로 그림그리기 같은거 지들이 알아서 해요.. 걍놔두세요

무조건 아이가 하는말을 끝까지 듣고,,,, 인정을 해주신다음, 엄마말 하는방법으로 해보세요..

저도 실은 공부 많이하고 있거든요.... 아직까진 괜잖아요... (주문을외우는 수가 늘긴하죠ㅋㅋㅋ중얼중얼)

정말... 인간에게 자식이란걸 주신분의 의도는 이거였답디다..

"세상에 니맘대로 안되는게 있다는걸 알아라"

와닿습니다..ㅋㅋㅋ

우리 잘 해 봅시다... 지들도 불쌍하고,,, 울 엄마들도 참 많이 불쌍하잖어여.... 홧팅!!

이제 시작이시네요^^.

저는 결혼전에 선배들이 결혼 생활은 도 닦는거라고 하는 말을 이해못했어요.

그런데 한해한해 지날수록, 아이들이 커갈수록 그 말이 새록새록 실감이 나요.

정말 하루하루를 인내하면서 도 닦으면서 지내는 것 같아요.

이러다 사리가 몇 개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요...

(참고로 저는 기독교 신자입니다^^)

암튼 아이도 무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을거에요.

그래도 엄마가 가장 편하니까 엄마한테 화풀이 한 것일거구요.

맘 넓은 우리 엄마들이 참아야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