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산함소아한의원 고우석입니다.
아이가 이제 40일되었는데 벌써 코감기로 고생하는군요. 요즘 환경적으로 오염이 많아 사람들의 면역력이 약화된것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콧물이 나는것도 코점막을 보호하려는 반응일수도 있지만 계속 콧물이 차있으면 아기가 많이 불편하겠지요.
아직 어려서 아이에게 약을 복용시키기는 힘들겠고요.
일단 집에서 할수 있는 방법으로는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온도,습도를 잘 맞춰주는 게 기본이고요, 코주변을 부드럽게 문질러주어 코주변 경락을 자극해줄수도 있겠고, 아이가 코를 스스로 풀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 코구멍으로 엄마젖이나 생리식염수를 조금 넣어주면 재채기를 통해 막힌코를 뚫어주는 효과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자주 식염수로 세척하면 코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할수 있으므로 자주 하는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맵지않은 무를 강판에 갈아 헝겊으로 싸서 즙을 짠후 무즙을 면봉에 묻혀 콧구멍안에 골고루 발라주면 막힌코가 뚫리고 더불어 살균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콧물이 많이 흐르면 양파 두개를 반으로 잘라서 그릇에 담아 아이가 잘때 머리맡에 두어도 좋으며 아로마 요법으로 코의 염증을 개선할수 있는 아로마 성분을 아이의 옷깃이나 베개맡에 한두방울 떨어뜨려줄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