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진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희 영현이는올해 7살입니다.
> 또래 애들을 보면 말도 잘하는 것 같은데, 영현이는 말도 좀 느린편이고,
> 제가 잘 못들어서 다시 물어보면 아니예요 하고 말을 안해요.
> 발음도 똑똑하지가 않고, 또 사람들 모인 곳에 가면, 제 귓속에대고 말을
> 하려고 해요.제 생각인데, 자기 발음에 문제가 있어서 그러는것 같거든요.
> 일상생활에 큰 무리는 없지만,...
> 친구들에 비해 뒤쳐진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돼서요.
> 동화책도 많이 읽어주는 편인데, 줄거리를 물어보면 제가 잘 못알아 듣게
> 설명을 하거든요. 자기 주장을 잘 못하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이의 소질과 성격이 다 다르듯이, 언어에 소질이 없는 아이도 있습니다.
취학전 아동들에게 표현언어는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보여집니다.
말을 잘 하는 아이가 똑똑하고 모든지 잘해 보이지요.
그러나 말을 조리있게 못 해도 다른 능력에서 더 뛰어난 아이들도 있습니다.
단지, 언어가 자신감 상실이나 위축 등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경우엔
언어치료로 도와주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