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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월된 남자아이인대요 혀밑의 줄이 혀끝까지 와서 혀가 짧은편입니다.
소아과 선생님들도 보시고는 조금 심한것 같다고 하시는데 수술하기가
겁나서 아직까지 수술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의 발음은 크게
문제가 될건 없고, 몇개정도 예를들면 ㄱ을 ㄷ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살짝 잘라주기만 하면 된다는데 요즘은 성혀외과에서 z자로
수술을 한다고 하더군요. 전신마취를 해야한다는데 이수술을 꼭 해야만
하는건지 알고싶습니다. 만약 수술을 해야한다면 어느시기에 해야하는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혀가 짧아서 간혹 설소대 수술을 하는 아이가 있으나
국소마취로 간단히 할 수도 있답니다.
설소대 단축증과 발음은 관계는 있으나
설소대가 짧아도 발음에 문제가 없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국소마취로 몇분내로 하는 수술이라면 간단히 받아보시고
반드시 전신마취로 해야한다는 의사선생님의 진단이 있다면
수술시기를 좀 늦춰 아이가 신체적으로 건강할 때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