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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인 7세 남자 아이입니다. 'ㅅ'발음이 딴 아이들 보다 늦어서 어릴때 또래 아이들이 소변누고 싶다는 말을 '쉬쉬'라고 할 때 우리아이는'이이'라고 했답니다. 그땐 그냥 귀여워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지금은 걱정이 됩니다. 지금은 'ㅅ'발음이 다 않되는 것이 아니라 'ㅅ'과 모음결합에 따라 정확하게 되는 것이 있고 'ㅉ또는 ㄷ'발음으로 나는 것이 있습니다. 저희 부부가 다 경상도 토박이라 발음이 조금 억센것도 문제가 되는지..
가끔 유치원에서 친구가 놀리기도 한다니 걱정입니다. 학교들어가기전에 교정을 해야 하는지 아직 좀 더 두고 봐야하는지 고민됩니다.
아마도 아이가 ㅅ소리중 이모음(시)소리는 가능하나
아, 어, 오, 우 등의 모음과 결합될 때 다른 소리들로 대치되지 않나 싶네요.
전설모음은 ㅅ 소리와 같은 위치므로 가능하지만
후설모음인나 중설모음은 소리위치가 다르기때문에
조음점을 정확히 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애기소리처럼 들리므로 친구들과의 사회성에도 문제를 보일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취학전에 발음교정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