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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딸래미하고 발음연습을 하느라 웃음이 터집니다.
'ㄱ'발음이 'ㄷ'발음으로 하네요.
31개월인데 말도 좀 늦게 트인편이구요. 발음도 그렇게 또박또박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주면 오히려 역효과가 있다고 하여 시간이 좀 지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기"라고 하면 "도디" "고구마"는 "도두마" 이런식으로
"ㄱ"발음이 잘 안되네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ㄱ발음은 목구멍부분의 연구개에서 발음되는 소리입니다.
간혹 아이들이 이 소리를 혀끝에서 소리를 내서 설단음 ㄷ으로 대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발음오류 중 하나지요.
점차 세 돌이 지나면서 더 정확한 소리들을 낼 것입니다.
5,6세가 되면 발음을 하겠지만, 습관이 될 수도 있으니
올바른 음을 유도해주세요.
먼저, 아가, 안가, 멍멍개 등 ㄱ이 첫소리가 아닌 중간소리부터 시도해
보고, 가, 개 소리군에서 고,기,구 소리군으로 확대시키세요.
발음이 편한 소리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