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개월된 남아의 엄마입니다.
작년까지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나왔는데, 저의 아들의 언어발달이 또래 애들에 비해 1년정도 뒤쳐져 있더라구요.
원래 남아가 늦다고들 하고, 워낙에 미국에서 다른 한국 사람들과의 접촉 없이 저하고만 지내고 가끔 주변의 미국애랑 놀아서 언어 발달이 좀 늦는가 보다 했어요.
지금은 유치원에 다니는데... 이제 제법 문장으로 말을 만들어서 말하고 자기 주장이나 의견도 말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둘재(여아, 21개월)는 제법 말을 정확하게 따라하고 말하는 걸 보고 은근히 걱정되서 문의드립니다.
저희 첫째는 '없어요'에서 ㅇ을 ㅁ으로, '월화수목금토일'을 '월요수요금토일'로, '정육면체'를 '정영명체'로 그 외 대부분의 말들의 발음이 부정확해요. 저는 엄마라서 알아듣는데, 가~~끔 다른 사람들은 알아듣지 못할 때가 있어요. 언어 표현력에는 큰 문제가 없는 듯(제가 보기에)한데요, 혹 혀가 짧으면 그럴 수 있나요? 언어치료가 필요한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