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가 2000.1월생입니다.
말은 또래보다 늦지는 않았거든요..
말을 구사할줄 알게 되는 처음시기도 2세말부터 3세초 쯤이었거든요.
아이가 하나라 놀이방에 친구들이랑 있으면서 말을 배운것 같아요.
꽤 어른들이 쓰는 말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 나는데요.
3살후반부터 작년 4살경에(1월생이니 한살을 더 높여서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집안문제로 아이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했고 또래관계랑 또 놀이방이나 어린이집에도 보내지 않고 집에서만 보냈거든요.
따로 공부를 시킨것도 아니고..
그러다가 올해 6세반으로 아이를 넣고 보니..
별신경을 안썼는데..
아이가 하는말이 다른 또래들보다 발음이 정확하지가 않고 잘 알아듣을수가 없네요.
6세아이들 말 잘하더라구요.
아이는 5세초에 한글은 띄었는데 .. 받침도 읽을수있고..

예전 3세경에는 노래도 잘 불렀던것 같은데..노래도 자기가 알아들을수 있는정도로만 부르고..
처음보는 엄마는 우리아이가 말을 늦게 배우고 잘못하는게 아닌가 착각할수도 ....
1년이상의 과정을 집에서 혼자보낸것이 아이한테는 좋지않았던것 같은데..
그런점에선 아이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퇴행현상인가요?
아이한테 책을 많이 읽어주고 또래관계를 신경써주게 하면 아이의 발음이 좋아질까요?
아이는 활달하거든요.
한데 선생님한테 질문도 잘하는데 질문을 너무자주하고 ..
산만한 경향도 좀 있고.. 발음도 정확하지가 않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