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개월된 여아이고 둘째입니다.
첫째는 말이 아주 빨랐는데 둘째라서 엄마가 신경을 덜 써서 그런지 말도 느리고
무엇보다도 발음이 이상합니다.
'언니'를 '이야'라고 부르고 '바지'를'바프' 라고 하며....
단어를 말할때 제가 입모양을 보며 따라하라고 하면 애가 잘 따라하질 않고 계속 자기 마음대로 말합니다.
한글자 단어는 잘하는데...
그냥 괜찮겠지 싶다가도 엄마인 제가 그냥 방치하는 건 아닌가 싶어서 문의드립니다.
표현언어만으로는 연령에 비해 늦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아직 어리고,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기다려 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발음외에 말귀를 알아듣거나 놀이, 사회성, 반응 등은
또래아이들과 비교해 어려움이 없는지요.
만약 차이가 있다면 늦기전에 전문가의 상담과 평가를 받아보세요.
발음만의 문제라면 6개월 정도 기다려보시고
많은 발달이 있으면 큰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