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영 더딘 편이네요...
말문이 트이겠지 하면서 애써 초조함을 달래보지만...
큰 아이가 현재 49개월이고..언니와도 잘 놀고..책도 꾸준히 앉아서 잘
펼쳐 보는 편인데...말이 늦되네요..
현재 할 수 있는 표현은...
엄마, 아빠, 오빠, 언니 ,안 먹어, 아니야, 아파 ,우유(우~), 물 ,멍멍, 꽥꽥 ,등의 동물 표현 몇 가지
뻥 뿡 등의 한 음절의 의성어 등
이런 표현언어는 느린 대신 우리가 흔히 말귀라고 얘기하는 수용언어는
빠른 편인지..의사 소통에는 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잘 알아 듣습니다
어디에 있는 모 모 가져와 이러면 곧잘 하고...
언니는 빠른 편이어서 별 걱정이 없었는데...
그래서 더 열심히 책도 성의껏 읽어주고 의성 의태어를 많이 써서 자극을 해 주려하지만...아직 별다른 발달은 없어 보입니다...
내심 위안을 삼는 것은 이러다가도 말문이 확 트이고 더 잘하게 된다던데...
라는 말을 믿고 지켜보고 있어요...
지금이라도 전문가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