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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월 여자아이입니다
6달전부터 말을 갑자기 심하게 더듬었어요
말이 안나와 얼굴이 벌개지며 울기도 했고 자신이 더듬으면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집에서는 내색않고 천천히 말하며 나아지길 기다렸어요
그러다 천천히 엄~마 이런식으로 말하더니 3달후 완전히 말더듬이 사라졌어요
그런데 1달전부터 약간씩 더듬기 시작합니다
처음보다 더듬는 빈도는 많이 적지만 여기를 이~여기, 말중간에 어~어~이런말을 넣기도 하고 단어가 말이 안나오면 그거 란 말을 쓰기도 합니다
또 어떨땐 더듬지 않고 말을 잘합니다
말을 빨리 시작했고 잘한다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전처럼 나아질거란 희망을 가지지만 조금 걱정도 되네요
자연회복된다면 길게는 얼마나 걸리나요?
그리고 여긴 부산인데 말더듬을 전문으로 하는 치료센타 추천바랍니다
아이의 경우처럼 말 발달이 빠른 아이들이 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정상적인 말더듬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정상적인 말더듬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다가 자연적으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주변사람들이 천천히 말해주거나
아이의 말더듬을 지적하지 않거나
아이가 말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으면
말더듬의 빈도가 줄어들어 자연적으로 좋아지게 되지요.
그러나 이 때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말더듬이 심화되기도 합니다.
또한 말더듬은 몇 달 간 더듬지 않다가
환경의 변화나 심리적인 문제, 여러가지 요인으로
다시 더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편안하게 대해주어
더듬는 빈도를 줄여주면 됩니다.
대개 연령이 어린 아이들은 부모교육을 통한 간접치료로
말더듬을 도와줍니다.
부산 종합병원의 언어치료실에서 평가를 받고
치료기간을 소개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