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남자아이입니다..개월수는 52개월이구요
말이 빠르고 곧잘하던 아이였는데 4살 되던해 동생이 생기고
제가 많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할때 아이의 손목을 저도 모르게 세게 잡고 아이를
때린적이 여러번 있었구요..소리를 지르기도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일이 있은후로 아이가 말을 더듬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어린이집 선생님께 말씀드렸드니 아이들이 커면서 그럴수 있으니
기다려보자고 했습니다..
그후 조금 나아지는듯 하더니 다시 말을 더듬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말이 끝날때까지 들어주고 다시한번 제대로 얘기를 해주기는
하는데....계속지켜봐야 하는건지 아니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할지?
말더듬을 보인 시기가 벌써 1년8개월정도 되는지라 어떻게 해야할지?
원인제공은 제가 한거같아요...
안그러던 엄마가 때리고 소리지르고 했으니.....
지금도 그러지말자 하면서도 일관성이 없이 잘 참다가 한번씩 제가 그런모습을 보이니
저도 상담을 받아야하는건 아닌지?
참고로 제가 어릴때 동네아저씨의 말더듬는 모습을 흉내내다가 정말 초등학교때
말을 더듬어서 책을 읽을때도 무지 힘들었던 기억이 있구요,,,
지금도 된발음이나 긴장한 경우에는 발음이 먼저나오는게 아니라 입모양이 먼저 만들어지면서 발음은 뒤에 나올때가 가끔 있습니다..저도 따로 하면 좋은게 있을까요?
제가 그래서인지 아들이 더 걱정됩니다...
자신감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구요...친구들과 놀면서 자기반과 이름을 차례로 말하고 노는 모습을 볼수 있었는데 저희 아들은 안하고 도망가 버리더라구요...
저도 지금부터는 소리지르고 때리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