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어린이집에 근무하고 있는 교사입니다...저희반에 있는 남자아이에 관해 상담을 받고 싶어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만2세인 남자아이 입니다...처음에는 저도 잘 느끼지 못했는데 엄마가 한날은 쪽지가 와서
"같은 반에 말을 더듬는 아이가 있냐고...집에서 말을 더듬는데 걱정이 된다"면서 쪽지가 왔더라구요...그리고 며칠 지나고 초기때 보다 말더듬는게 자꾸 들리더라구요...답장에는 "이제 말을 막할려고 하고 배우는 단계라 아직 표현이 부족하다 보니 말로써  표현은 해야겠고 아직까지 유창한 단어는 모르겠고 마음은 급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쪽지를 보냈어요...근데 저도 한번씩 들으면 신경이 쓰일때도 있어요...저번에는 잠깐 외출을 하면서 옆반 선생님께 맡겼는데 이아이 말을 많이 더듬는것 같다면서 엄마도 신경이 쓰일것 같다고 하시는 거예요...그렇게 들으니 제가 더 신경이 쓰이네요
"선 선 선생님.비 비 비행기 접어 주세요"하거나"도 도 도형이가요(가명)"하고 친구들하고 대화를 하면서도 더듬는게 귀에 들리구요...그렇다고 말잘 못하거나 하지는 않구요...말을 더듬을때 마다 "도형아 천천히 말해보세요...선생님 비행기 접어 주세요"라고 다시시키면  처음에는 말을 안하고 그냥 가버리다가 며칠이 지나서 말을 또 더듬을때 "도형아 천천히 말해보세요...선생님 비행기 접어 주세요"  하고 하니 그때는 천천히 하더라구요...혹시 이아이가 말더듬이 더 심해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그렇다고 섣불리 말을 더듬으니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기에도 그러네요...
이런식으로 더듬을때 마다 천천히 하라고 말을 해주면 좀 나아질까요?
어떻게 하면 고칠수 있는지 방법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