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희 아이는 23개월의 남자아이 입니다.

옹알이도 잘하고 그랬는데.. 말을 안해요..

할 줄하는 말이  엄마.까까, 맘마, 음메, 멍, 네, 하, 아,야, 우, 오, 아프면 호~해달라고 호호도 해요.. 

이 정도.  이렇게 한 음절씩 밖에 못해요.   반복으로 '하하하'도 안하고요.

그리고 이상한 것은  다 알아듣고 아이 한도내에서 심부름도 잘하고  자기가 먹은 그릇은  씽크대에 놓고 그런데 말을 가르키려고 하면 고개를 숙이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요.. 놀기도 잘하고 그러는데.. 표현력이 정말 좋아요..  먹는것도 잘먹고..  자기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엄마 손을 잡고 해달라고 해요..

책도 좋아해서 아이가 혼자 보기도 하고 읽어 달라고 책을 가져오기도 해요..

최근에 잠깐 엄마가 나간사이 현관 문을 아이가 잠궜어요.. 그러더니 바닦에 있던 열쇠를 창밖에 있는 엄마에게 가져와서 문을 열수가 있었어요.. 이런 것만 봐도 아이가 장애가 있다고는 생각이 안되는데..

.

.

그래서 24개월이 되면 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가야하는지. 정말 난감합니다.

선생님.. 뭐가 문제일까요..

알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