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니 8세가 되었네요.
늘 말씀드리지만 아이들마다 발달속도가 다르고, 소질도 다르기 때문에 한글을 빨리 습득하는 아이도 있고, 발음이 부정확한 아이도 있습니다.

아이가 읽기에서만 부정확한 발음을 보인다면 한글읽기가 완성되지 않아서이므로, 낱말수준에서 읽기를 완전하게 습득하게 한 후 짧은 문장으로 확대하여 즐겁게 읽기를 도와주세요.
읽기뿐 아니라 말할때도 발음이 부정확하다면 발음교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초등학생이 되어서도 발음이 부정확하다면 이미 습관이 되었고 학교및 친구들 관계에서도 영향을 미치므로 언어평가를 받고 언어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문장읽기에서 자기 마음대로 읽는 경우, 읽기가 숙달되지 않은 경우거나 다소 산만한 기질의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주거나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면서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머니가 도와주는것에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언어평가 후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조언을 받는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