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평가나 지능검사 등 공식적인 검사에서 제 연령에 적절하게 나오지만 실제 대화나 또래아이들과의 의사소통에서 자연스럽지 못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병원검사에서는 별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 문제를 보이기 때문에 부모님은 여간 답답하지가 않지요.

이런 아이들은 대화에서 주제를 유지하거나 상대방에게 적절하게 반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또래아이들 수준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상식적이지 않거나 자기경험에 의한 언어를 사용해 의사소통에 문제를 보이기도 하지요.

이런 경우, 의사소통을 향상시키는 그룹언어치료가 효과적이고
부모님은 상황에 맞는 언어를 아이에게 그때그때 알려주는게 좋습니다.

아이가 지능이 높아 경험한 것은 잘 기억해 사용할 것이므로, 친구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적절하게 개입하여 대화기술을 가르쳐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황에 맞는 대화기술은 학령기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언어치료 선생님과 상담해보시고, 그룹언어치료를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