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두돌이 되는 아기군요.
표현언어도 개인차가 있어 말이 늦는 아이도 있습니다.
아직 두돌이지만 말귀를 알아듣는 능력이 부족하고,
상호작용이 원활하지 못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가 혼자 블럭쌓기나 자동차 놀이 등을 잘 한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것은 상호작용입니다.

아빠 어디있어?하면 아빠를 손가락으로 가르키거나, 나비야~하면 잘개짓을 하거나, 아~해봐 하면 똑같이 따라하는 것이 가능한지요.
언어표현이 안되어도, 행동모방이나 쳐다보기, 지시를 듣고 손가락으로 가르키기, 간단한 지시따르기, 제스츄어 등 반응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소아정신과나 복지관 등에서 언어평가를 받아보세요.
언어치료실에서 아이의 현재상태에 맞는 언어 수업을 받을 수 있고
집에서 도와줄수 있는 언어자극의 방법도 도움받을 것입니다.
아이가 단순히 말만 늦는 것이라면 30개월까지 기다려봐도 되지만,
반응과 상호작용 등도 늦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