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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월된 딸아이랍니다.
말도 하고 잘 놀던 아이가.. 요즘 들어서 말문도 닫아버리고 말대신 울음으로 대신하고..
짜증도 마니 부리고 항상 주위사람들한테 이뽀 보이려고 하고 억지웃음을 마니 짓습니다.
밤에 이불 쉬도 매일가치 하구요..한 일주일 된거 같아요.안그러던 아이엿는데.....손톱도 갈기 갈기 찢어요.
왜 갑자기 그런지 잘 모르겟어요...
저의 아기도 힘이 들겟지만 저또한 힘이 무지 들어요.
스트레스 때문인거 같기도 한데.. 어케 해야 할까요?
사실 저의 빠랑 별거중이고 저의 아긴 오디션을 마니 보러 다닌답니다.
혹 그런 문제때문에 그럴수도 잇는지.. 아님 저랑 아직 친밀감이 형성이 덜 되어서 그런건지....
빨리 저의 아기가 갠찬아 졋음 좋겟ㅇㅓ요..
어머님 안녕하세요?
아이자람입니다.
아이의 갑작스런 변화에 많이 당황스러우셨지요..
어머님 말씀대로 아이는 현재 불안정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듯 합니다.
아버님과 별거중이시라고 했는데, 그 결정을 내리시기까지 아버님, 어머님 또한 많이 힘드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한 환경에서 아이 또한 마음이 불안하고 불편했겠지요.
또한 오디션을 많이 보러 다닌다고 하셨는데, 아이가 혹시 힘들어하지는 않는지 살펴보셔야 할 것 같네요.
지금은 아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필요합니다.
가급적이면 집에서 아이와 함께 놀고 책을 읽고, 맛있는 요리를 해서 함께 나누어 먹는 등 아이가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일을 찾아해보세요.
스킨십이나 애정표현도 많이 해주시는 것 잊지마시구요.
아직은 엄마 품에서 놀며 마음의 힘을 기르는 시기이니 아이와 함께 마음껏 놀아주세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아이자람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