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학년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틱장애가 있었는데 요즘엔 거의 없어진듯 한데 대인관계가 심각합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 처음에 간 장소에서는 한마디도 하지않고 입을 다물어 버립니다.
집에서는 모든 의사소통을 잘하는데, 특히 새학년이 되면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거의 3개월이 되야 입을 떼는 거 같은데 지금도 친구가 없는 거 같아요.
학교 발표나 임원같은 거는 나서서 하는데 요즘에는 그런일에도 더 소극적인거 같아요.
처음 만나는 사람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자꾸 피하려 하고 웅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목소리는 모기 소리처럼 냅니다.
새로운 일을 할려해도 친구사귀는게 두려워 피하려하는거 같아 걱정이 되어 제가 밤잠을 자주 설치고 있습니다. 저의 시어머님과 남편이 그런 성격이고 저는 표현이 활발한 편이라 그런 성격이 과묵하고 멋있어 보였는데 제 아들이 그러고 보니 걱정이 너무 많아요.
애아빠도 어려서 그랬다고 그대로 놔두라고 하는데 저는 걱정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