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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딸입니다.
성격이 넘 활발하고 적극적이여서 학급에서 회장을 도맡아서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말도 많고 참견도 많이하고 산만한 성격, 남자친구한테는 굽힐 줄 모르는
셩격도 있어 걱정이 많이 됩니다. 또 자기가 잘못하지 않은 일에는
끝까지 파고들어 정당함을 밝힐려고 하는 성격도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놀때 다툼없이 양보도 하고 잘노는데 어른들이 볼때는
넘 영악해 보이는지 조금한 잘못에도 야단을 맞습니다.
엄마인 제입장에서 넘 속상해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울딸한테 어떻게 좋은말로 타일러야하는지 속상하기도 하고
짜증이 나기도 하고 한숨만 나옵니다.
욕심도 부리지 말고, 남일에 나서지 말고 함부로 말도 하지 말라고
타이르고는 있는데 한편으로는 울딸이 마음에 상처를 입고 있는건
아닌지 두렵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자람연구소입니다.
초등학교 딸 아이가 씩씩하고 적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나보네요.
멀리 보았을 때, 이런 면은 아이에게 큰 장점이 될 수 있으니
너무 염려마세요.
다만 아이에게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것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어머님께서는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경우,
아이의 마음을 먼저 살펴주세요.
예를 들어, "00야, ~~~때문에 많이 억울하고 속상했겠구나.."하며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마음과 감정을 알아주신 후,
상대방의 입장도 바꿔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무조건 꾸짖거나 잘못했다 타이르기 보다,
"00가 그랬을 때, 00는 기분이 어땠을까?"하며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는 연습을
어머님과 함께 해보시고
아이와 함께 나누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자기 자신의 마음과 감정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때,
상대방의 마음과 감정 또한 생각하고 배려할 수 있습니다.
어머님께서 평소에 아이와 대화를 나누시면서
아이의 마음을 많이 알아주시고 보듬어 주세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아이자람연구소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