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안녕하세요?
아이자람연구소입니다.

3학년 둘째 아이때문에 문의주셨네요.
어머님 입장에서 정말 여기저기서 전화받으실 때 마다
무척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
아이가 화가 날 때 말로 표현하기 보다
먼저 몸으로 표현을 하게 되나 봅니다.

아이가 싸우고 집에 왔을 때 보통 아이를 혼내게 되시지요.
그러나 이제부터 아이 입장에서 한번만 생각해주세요.
먼저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00가 ~ 때문에 정말 화가 많이 났겠구나. 엄마같아도 때리고 싶을 정도로 화가났을 것 같아."라며
아이의 편이 되어주세요.
그 다음에 때리는 행동은 비겁한 행동임을 알려주시고,
말로 "하지마, 경고야." 등으로
강하게 화가 났음을 표현해보라고 격려해주세요.
처음부터 나아질 수는 없겠지만,
지속적으로 아이의 마음을 먼저 알아주신다면
엄마는 나를 이해해 준다는 믿음으로 조금씩 나아질거에요.
또한 아이가 가정에서 불만이나 어려운 점은 없는지
이번 기회에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많이 혼난다든지, 양보를 해야한다든지..등
아이가 부당하다고 여겨지는 환경은 아닌지
아이와 대화를 해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너무 걱정마시구요, 무조건 혼내지 마시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이자람연구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