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원래 애가 유한 성격이라 동네에서 다른아이들과 노는것을 보면 잘 어울려놀고 ,

주로 다른 아이들 의견을 따르는 편이라 트러블이 없는 편인데요.

유치원에서는 어느시점부터 (한 4-5개월정도 된것 같아요 )

두명이 자기를 괴롭힌다는 말을 간간히 하기 시작했어요.

유치원이 소수정원인데다가 남자아이구성이 세명이라 그런지

둘이 편먹고 자기를 괴롭힐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괴롭혔냐고 물어보면,

셋이 게임할때 자기만 약한 캐릭터를 준다고 하고,

어쩔때는 게임을 안시켜줘서 자기는 혼자논적도 있다는 말을 할때가 있고 ... 합니다.

유치원 선생님과도 상담을 했는데.. 자기도 그런것을 몇번 목격해서

나머지 두아이를 불러다가 타이르고 있고 본인이 앞으로도 계속 신경쓰겠다고 하고

저도 한번 아이들을 불러다가 집에서 놀린적도 있는데..

(집에서 놀려보니까 제앞이여서 그런지 심각한것은 없었고, 우리아이말고 두아이가 더 돈독한것은 있더라구요)  

불만없는것처럼 잘 다니다가.. 그래서 좀 개선되었나보다..하고 안심하고 있을때

다시 가끔씩 이런얘기를 꺼낼때면 가장 즐거워야할 시기에 제가 아이한테 잘못된 환경을 주는것은

아닌지 .. 미안해집니다.

제가 어떤식으로 판단해야하는건지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원을 옮겨보는 시도를 해봐야하는것인지 ..  여기서 해결점을 찾아보도록 해야하는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