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의 학습과 정서발달에 대해 상담해 드립니다.
5세아를 둔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요즘부쩍 안좋은말만 하고 버릇이없는듯합니다.제가 챙피할 정도로요....
잘못키워서 그런건지..요즘 정말 걱정이됩니다.ㅠㅠ
아빠엄마는 기본이고 친척들,친구들, 조금아는사람인듯 싶으면 돼지라그러고,나가라고그러고, 바보라고그러고..암튼 반말하면서 그럽니다.."너 나가" "너 바보지" 등등 아주 장난이 아닙니다...
혹시 본인기분이 좋지않거나할때는 그 정도가 더 심해집니다..
하지말라고 하면 더하고 엄마아빠말 정말 안듣습니다..
고집도 무지하게 쎄서 그고집을 꺽긴 힘듭니다..한번도 그고집에 이겨본적이 없으니까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정말 요즘 우리아들보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말잘듣는 아이로 만들수있는건지,예의바른 아이로 키울수있는건지 전문가선생님의 명쾌한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 상담자 로그인 목록 글쓰기 |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자람연구소입니다.
아이가 버릇없이 구는 행동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시나 보네요.
요즘 부쩍 그런 것 같다고 하셨는데,
최근 아이의 생활에 어떠한 변화가 있지는 않은지요-
그것이 아니라면 지금까지 발달시기적으로
아이는 자아와 자율성을 키워가기 위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을 수 있는데요,
그때 부모님의 반응이 어떠했는지 매우 중요합니다.
흔히 고집이라고 보여질 수 있는
아이들의 자기주장을 아이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꺾어버리려 했거나 무시해왔다면
아이는 욕구가 좌절되는 경험을 해왔을 겁니다.
그로 인해 쌓인 '화'가 표현되는 것 일 수도 있지요.
지금이라도 어머님께서 아이가 내세우는 주장에 대해
먼저 아이의 밑마음을 알아차리고 읽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00가 지금 이걸 하고 싶었구나... 그런데 안된다고 해서 화가났나보네." 하고 말이에요.
아이는 엄마가 내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풀릴거에요.
꾸준히 반복적으로 일관성있게 반응해주시면
아이도 자신의 욕구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거에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아이자람연구소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