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된 남자아이 인데요. 엄청활발하고 친구와도 잘어울리고 새로운거에 흥미나 재미를 잘느끼며 활동적이어서 이번12월에 수영을 처음시작했어요.  엄청재미를 느낄거라 기대했는데 첫날은 그렇구..두번째날 울아들이 수영하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이유를 물었더니  선생님이 못하면 큰소리로 빨리빨리를 외치시는데 그게 좀창피하고  자기가 수영을 못한다고 생각하고 힘이드니까 하기싫어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그냥하기 싫은게아니구 울고불고 ..아들의 그런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참고로 지는것 정말 싫어함) 정말 처음이거든요 문화센타나 어떠한놀이든 정말 엄마없이도  항상잘하던애가 선생님의 한마디에 그렇게까지 할줄은..또어젠 수영배우는 친구중에 20분정도 일찍나가는 아이가 있는데 자기도빨리 나온다고하더라구요. 안된다하고 수영장에 들여 보냈는데 우는거에요.그모습을 선생님께서 일찍 내보내시더라구요. 아들의수영하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화장실은 3번씩 들락달락..어휴...속상해서.  엄마가 봐도 울아들이젤 못따라하는것 같긴한데 힘들고  혼난다고 수영을 포기하면  모든일에 어려움을 느끼고 금방 실증내고  포기하는 아이가 될까 걱정이되고 아이를 생각하면 정말 수영이 싫은것 같기도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건 자존심이 새서 그런걸까요 아님 소심해서 그런걸까요. 선생님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