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맘님의 글입니다.
> 우리수현이는 첫니가 빨리 나서 엄마를 참 당황하게 하더니(2개월때)지금은 위에 4개아래4개는 다 나왔고 벌써 어금니 위에 또4개가 나고 있고 아래는 1개가 나고 있는데 나머지도 나올 준비를 다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2개월이후부터 귀찮아도 우유를 먹이고 항상 물을 조금씩 먹였고 또 손에 끼워서 하는것도 써봤고.. 한달전부터는 칫솔을 준비햇는데 수현이가 저는 손도 못대가 하고 자기가 빨아먹다가 끝납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수현이의 앞니를 보니 하얀 얼룩처럼되어있더라구요... 이게 충치인가요? 병원에 가봐야하나요? 그렇다면 일반치과가 아니 어린이 전문 치과로 가야하나요? 정말 걱정입니다. 또 어떻게 칫솔질을 해주면 좋을까요?



수현맘님 안녕하세요?
우리 수현이는 발육이 빠른 편인가봐요
치아가 상당히 이른 시기에 나고 있네요
이렇게 빨리 이가 나면 관리해 주기가 쉽지 않죠

앞니에 하얀 반점은 대개 충치로 진행되기 직전에 나타나지요
관리가 잘되면(양치질 열심히 하고, 치과에서 불소도포도 하고..)
다시 돌아가기도 하지만 유치의 경우에 있어서는 드물어요
13개월이면 아직 어려서 일반치과에서는 검사하는 것도 쉽지 않을 거구요
가까운 소아치과에서 검진 받는것이 좋겠네요

양치질은 싫어하지 않는 방법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히 해야 하는 거니까 억지로 시작해서 아이가 싫어하게 되면 안되겠지요
일단은 칫솔에 익숙해지도록 많이 가지고 놀게 해주세요
수현이가 좋아하는 인형에게 양치질 놀이를 해 주는것도 방법이구요
수현이가 직접 양치질하는 것도 괜찮은데,
대신 마무리는 꼭 엄마가 해 주셔야 해요
아직은 어려서 잘 못뱉으니까 치약은 불소가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준비하시고
아이가 싫어하면 사용하지 않으셔도 별 무리는 없읍니다

구강관리에 관한 설명은 이 맘스쿨에도 연령별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더군요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꺼여요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