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2살 형제를 둔 엄마입니다

6살 형아는 5살때 동생 생기면서부터 어린이집에 4시까지 다니게 되었네여

일반 유치원은 좀 일찍 끝나는듯해서 좀 거리가 있는 어린이집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곳 다니는 아이들이며 엄마들을 잘 몰라여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말을 안하는 아이였네여

그냥 낼도 가는날이냐고 묻는 조용한 형아가 요즘은 아기짓에 동생한테 폭력적이되었다가..

암튼 행동자체가 너무 산만하다는 생각이드네여

짜증도 잘내고 징징거리기도 잘하고 그전엔 안그랬던것같은데 요 일년 이렇게 변해버린게 동생때문인가 생각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늦게왔던지라 동네 친구들과 교류가 별로 없었어여

그래서 요즘 2월들어서면서 어린이집도 안보내고 집에서 있으면서 친구들과 놀려주려고 하는데...

친구들이 놀러와도 문을 꽝하고 닫고 들어가 버린다던지.... 친구들 블럭놀이하는데 와서 블럭던진다던지... 암튼.. 같이 어울리지 못하는것 같아여....

동생과 놀이를해도 바닥 가득 장난감 흐트려트리기만하고 뭐 딱히하나 진득하니 하는걸 본게 한참인것같아여...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동생, 친구관계, 어린이집??? ㅡㅜ

새학기 들어서면서 아빠는 아는친구하나없는 영어유치원에 보내라고하는데 그래도 저는 안면있는 친구들이 다니는 일반유치원으로 보낼까합니다

어떻게해야 형아한테 도움이 될런지.... 정말 궁금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