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1학년 여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맞벌이를 하구요..

어느부모나 그러하듯 저희부부도 아이를 아주 예뻐라하고 소중하게 생각하지요..

아이가 하나인지라 부족함없이 키우는듯 생각도 듭니다.

사달라고 하는건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사주는편이고

아이도 크게 징징거리거나 때를 쓰는 아이는 아닙니다.

크게 혼을 낼일도 없고 아빠나 제가 엄해야할부분에선 엄하게 하는듯 합니다.

아주 주관적인 생각이지만요...

유치원상담때도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는데...

굉장히 관심을 받고싶어한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다른아이를  예뻐하고

칭찬을 하면 삐지거나 많이 서운해한다고 하네요..

혼자자라서 사랑을 공유할쭐 모르나 ...그 당시는 그리 큰 문제꺼리가 아니라 생각했는데

1학년 올라가서 어제 부모참관수업후에

개별상담을 하는데..유치원선생님께서 하셨던 말씀을 그대로 하시더라구요..

몇일전 학교선생님께서 쪽지를 써주셨는데

매일 배가 아프다고 하고 머리가 아프다고한다고 하면서..병원한번가보시라고...

요즘 감기가 돌아 저희 아이도 아프긴했었으나

혹..그것도 관심을 받고싶어그런가....하는 생각이들더군요..

다른아이를 칭찬하고 예뻐하면 삐진다고 하네요

학교는 유치원과 많이 다른데......

왜 그럴까요>???

맞벌이를 하는 저희 부부에게 문제가있는걸까요??

사랑이 부족해서 관심받고 싶어하는걸까요>???

아님..혼자자란 아이 환경이

사랑을 나눌쭐모르는 이기적인 부분이 있어서일까요??

꼭..도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