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여자아이입니다. 학교에서 보내온 주의력 결핍증상을 살펴보니 모든 항목이 다 해당합니다. 예를들어 부주의로 실수를 잘하고 필요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과제나 시킨 일을 끝까지 완수 하지 못하며 집중을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것등이였습니다. 1학년때는 아이가 방과후 학원에 가야하는데 끝나고 만난 다른반의 얼굴 조금 아는 아이와 이야기하다 그얘가 사는 전혀 낯선 동네에 가서 멍청히 앉아 있는 모습을 운좋게 발견한 적도 있습니다. 2학년때 성적은 시험보면 한두개 틀리는 정도로 괜찮은 편이였지만 아이가 싫어하는 과목은 아무리 시켜도 집중하지 않고 효과도 없고 다른아이 서너번 연습하면 될것을 이아이는 열다섯번은 해야 겨우 머리 속에 인지되는것 같습니다. 머리가 둔해서 인것 같지는 않고요. 생일도 늦고 행동도 늦고 어리광도 심하고 아직도 얘기인줄 압니다. 하는 행동이 어설푸기만 하고 옷입는데 단추 잠그는것 조차 잘 못합니다. 옷도 한번 입고 가면 거기서 끝이고 다시는 못 찾아 올때가 많고 연필,필통 수도 없이 잃어버린곤 했는데,차츰 좋아지는듯 싶다가 요즘들어 다시 컴퓨터에 빠지고 정신없고 학업능률도 떨어지고 정신 없는것 같습니다. 어떻게하면 아이가 정신을 차리고 호전될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