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남)가 2학년이되었네요

새학기라 선생님도 달라지고 친구들도 바꾸어 좋아할줄알았는데

아이가 많이 불안해합니다.

하루는 5교시하고 끝나야하는데 그날은 4교시만하고 끝나서

학원갈시간이 한시간이 남았다며 울면서 학교에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날은 학원시간 바꿔서 제가 시간 맞춰 학교로가서 학원보냈는데

몇일있다가 선생님이 출장가신다고 다른반보다 30분정도 일찍 끝내주셨나 봐요

그날도 울면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상황이있으면 전화하거나 교실에서 놀다가 시간맞춰가라고일러줬는데  

그시간이 너무싫다고하네요 놀지도 못하고 옆반에 친한친구 기다렸다 같이 학원간다고 합니다.

아침마다 학교갈때 선생님이 시간맞춰 끝내줬으면 좋겠다고하네요 

그러면서 태권도시간에는 평상복 위에 도복을 입고하려다 옷이 너무뚱뚱해벗었다며

입고 벗기 쉬운옷을달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선생님이 도복갈아입을때 그냥 갈것 같아그래? 그랬더니 그렇다는군요

꿈도 그런 꿈을꾸나봐요 도복갈아입고있는데 관장님이 자기만 놓고 그냥 차량운행해서 혼자걸어오는꿈을 꾸었다네요 요즘 무척불안해합니다. 엄마가 집에 없을것 같다고하고

꿈도 그런꿈(수영장에 혼자있는꿈)을 꾼답니다. 그런이야기를 들을때면 무척 맘이 아파요

어떻게 불안해하는 맘을 갔지않도록 도와줄수있을까요?  집에서도 제가 조용히 베란다나 다른방에있으면 엄마~~하고 부르고 소리나면 아니야~하며 제가있는걸 확인을 합니다. 평소 다른 친구집도혼자가고 성격도 활발하고 1학년때는  친구도많고  문구점도 잘다니고그랬는데 지금은 학교끝나면 학원차로 바로가는것이아니라 옆반친구 기다렸다 학원차 타러간답니다 시간에대한 강박관념이 있는건가요? 시계를 사주는것이 도움될까요? 맘이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