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4개월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어렸을땐 안그랬던거 같은데 한20개월쯤 이후부터

아빠한테도 잘 안가고 집착을 많이해서 저도 우울하고 아이도

심심해 하는거 같아 23개월에 놀이방에 보내기 시작했어요.

집착이 강했던것 만큼 놀이방 적응도 힘들었지만 가서는

잘 논다고 하네요..밥도 잘 먹고.

그 후론 좀 밝아진것도 같고 여하튼 저도 편하고 그런데..

문제는 아직까지 저만 찾네요.

사소한 것도 엄마가~ 엄마가~ 하면 찡찡대고 아빠가

옷입힐려거나 우유를 따라 준다거나 그런 사소한 것도 찡찡대며

엄마가 해줘야 한다고 못하게 하고 웁니다. 이모나 할머니가 와도 반은 저만 찾아요..

놀이방에서도 적응기때 엄마엄마 하며 많이 찾았다고 해요..적응이

어느정도 된 지금은 안그렇다지만.

집에서도 제가 어디가면 꼭 따라옵니다...ㅜㅜ

놀이방 보내기전 제가 우울한 날이 많아 사랑을 많이 못주기도 하고

잘 못놀아준 점도 있고 애한테 소리도 많이 지르기도 하고

해서 불안하고 애착이 형성이 잘 않되서 그런가 싶어

놀이방 보낸후 많이 사랑을 주려고 노력합니다만

시간이 가면 나아질까요....도움주세요..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