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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이랑 한글 떼기 영유아’

등록일 2002-06-18 09:34

조회수 7,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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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이랑 한글 떼기 영유아’ 의 서은경 강사님

“내 아이 영유아기에 재미있게 놀면서 한글을 떼어 주세요.“
  
글쓴이: 김경희([email protected])
조기 교육은 아이들에게 중요하지만, 방법이 잘못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가장 먼저 시작하게되는 조기 교육 중의 하나인 한글 공부는 그래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자칫 엄마의 욕심이나 조급한 판단으로 주입식 교육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놀면서 한글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이 아이들에겐 최선의 방법이다.

“ 아이들에게 단순히 문자를 주입시키는 것으로 한글을 뗄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문자를 공부하기 전에 충분한 사물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고, 그 사물에 대한 느낌이 충만할 때, 한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엄마가 한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

16강 진출의 결정지가 된 인천에 살고 있는 서은경님(남동구 간석동/ 32세)은 동갑인 남편과 만40개월(3세)인 딸아이. 세 식구가 단란하게 살고 있으며, 그는 가족간의 행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엄마이다.
서은경님은 8년째 교직에 몸담고 있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라서 아이와 하루 종일 놀아 줄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다. 그래서 그는 한시적으로 방문 교사나 전집 교구 등으로 한글을 가르쳐보기도 하였지만, 일주일의 학습량은 보통 4~6단어 정도였고, 아이가 그 순간에 단어를 인지하지 못할 경우, 나머지 한글 인지의 전적인 책임은 바로 엄마임을 깨닭게 되었다. 뿐만아니라 일주일 내내 함께 복습하고 놀아주면서 엄마가 자신만의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그 두 몫을 해 낼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서적들과 교구들을 이용하기도 하면서 아이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신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등 연구를 거듭하여 적은 비용으로 직접 ‘ 서은경의 한글 떼기 놀이’를 만들어 낸 것이다. 퇴근 후 하루 30분씩 한글떼기 놀이 2~3가지를 활용 해 놀아 준 것이 한글떼기 학습의 전부. 한번에 오랜 시간을 하기보다는 짧은 시간 즐거움과 배움을 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도 그의 경험담이다.

맘스쿨에서 서은경씨는 이렇게 직접 경험한 ‘ 영유아 한글 떼기 ’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경험한 생생하고 일목요연한 교육과정과 방법론이라면, 영유아기 때의 조기 한글 교육으로 고민하고 있는 엄마에게 정확하고 속 시원한 해결사가 되지 않을지.
강의는 서은경님이 아이랑 함께 한 한글 교육과정이 주 흐름이기 때문에 그가 직접 만든 단어 카드와 또는 단계마다 필요에 의해 직접 작성한 구문이나 간단한 학습지 정도를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영유아 한글 떼기 위주로 강의가 진행된다.

* 한글 지도 시 엄마가 가져야 할 자세 세 가지.
▒첫째, 절대 서두르지 말자.
놀이를 만들어 준 뒤, 아이가 바로 관심을 갖고 이해하기를 바라지 말자. 놀아주며 기
다리면, 엄마가 가르치지 않은 것도 반드시 터득하게 된다.

▒둘째, 단어는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
바나나는 노랗고 부드러운 과일이라는 느낌이 중요하다. 단어만 암기하는 아이가 되지 않 도록 사물인지 과정을 충분히 거치도록 해야한다.

▒셋째, 놀잇감을 만들 때나 엄마의 생각을 고집하지 말 것.
아이들의 관점은 어른들과는 다르다. 가능하면 아이의 뜻에 따르는 것이 좋다.

* 한글 공부 재미있게 배우는 노하우가 궁굼하세요?
▒첫째, 절대 글자만 불쑥 내밀지 마세요..
놀이와 함께 단어를 도입하려고 노력해야한다. 아이에게 전혀 생소한 한글의 세계를 알려 준다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 운 일일 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글자를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

▒둘째, 놀잇감은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세요.
무언 가를 함께 만든다는 것이 좀 번거로운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함께 참여한 작업을 경험한 아이는 기억에 오래 남고, 그 속에서 사용된 한글과 그 주변 환경까지도 기억을 하 게 된다. 도저히 함께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옆에서 종이 찢기라도 시키도록.

▒셋째, 놀이가 곧 교육.
아이에게 보다 많이 한글을 접하게 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 놀이이다. 우리 아이가 흥 미있어 하는 놀이를 한 번 더 고민해보고, 그 속에 한글을 도입한다. 아이의 월령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아이가 너무 어리면 사물을 들춰보고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를 찾아내는 기초부터 시작하여 소근육 활동이 필요한 활동까지 다양하다. 먼저 아이가 좋아 할 만한 놀이로 먼저 시작, 점차 다양하게 모두 접할 수 있도록 해 주자.

* 현직 교사로써 한글 교육에 대한 생각.
“ 한글 조기교육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한글 교육의 적기는 따로 있다고 보지 않아요. 아이가 이게 뭐야? 라고 묻는 시기가 바람직한 시기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무작정 아이가 물어 올 때만을 기다리기에는 늦은 감이 있다고 봐요. 요즘 아이들은 한글을 제외하고도 배울 것이 많고, 그 중 한글은 가장 기초가 되기도 하지요.

” 아이의 흥미나 관심사는 바로 엄마가 이끌어내기 나름. 강요가 아닌, 엄마의 장기적인 교육 계획에 의거한다면 난독증이니 초독서증을 걱정하면서 한글 교육 시기를 무작정 늦출 필요는 없다. 영유아기에도 한글을 뗄 수 있는데, 미루다가 초등학교 입학 할 시기까지도 한글을 떼지 못해 ‘받아쓰기’나 수업시간에 곤란을 겪는 아이들을 볼 때 그는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그는 초등학교 입학시즌이면 종종 “ 유치원에서 한글을 가르치지 않고 초등학교에 가서 하면 된다면서요? 한글을 못 깨우치고 입학을 시켰는데 괜찮을까요? ”라는 질문을 받는다. 물론 특별한 곳을 제외하면 유치원 교육과정에서 문자 교육은 없으니 틀린 말은 한 것은 아니지만 과반수가 한글을 뗀 아이들이라 했을 경우, 그 아이의 초등학교 생활을 한번 상상해보면 정답은 명확하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3월 한달 간 입학 초기 적응 활동으로 [우리들은 1학년] 이란 과정을 한다. 그 한달 과정이 끝나고 나면 4월부터는 곧장 교과서 11권을 시작하게 되는데 11권의 교과서 모두 문장이 들어가게 된다. 그 동안 한글을 미처 깨우치치 못한 아이에겐 답답한 생활을 시작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 “

아이가 글자를 무작정 읽고, 쓰게 하는 것이 목적은 절대로 아니에요. 문자 세계를 통해, 즐거운 문학 작품을 만나고 자신의 생각을 문자로 표현하고. 자신의 지식 세계를 넓혀 가는 기본 수단이기 때문에 저는 평소 엄마의 애정과 관심으로 한글 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봐요. ”

글자를 가르침에 있어 아이에게 지나친 부담은 금물이다. 아이들은 누구나 개인차가 있기 마련. 기본적으로 엄마는 내 아이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여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공부는 즐거운 것이라는 개념을 심어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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