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연필잡고 한글 만5세 세트,수학 만5세 세트 리뷰

전에 서점에서 보던 연필 잡고 시리즈는 서점에서도 살 수 있는 괜찮은 학습지로 손 꼽혔습니다.

그러면서 2000년경 학습지 시장이 커지면서 기타 다른 출판사에서도 괜찮은 서점 판매용 학습지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 빛을 많이 잃은 것

같더군요^^

그러데 이번에 신 연필 잡고 시리즈로 나온 이 책들은 구성도 산뜻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삼성 출판사 특유의 창의력 개발, 복합적 유추 능력을 키우는 문제들이 정말 반짝반짝 빛을 발하고 있다는 느낌은 전체적으로 받았습니다.

유아 학습지 시장의 두각을 나타냈던 know -how가 이번 시리즈에 고스란히 반영 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었습니다.

먼저 이 출판사에서 중점적으로 만 5세 교육의 주안점으로 삼은 교육 목표를 살펴 보면...

■ 한글

학습목표

- 짧은 문장 알기
* 짧은 문장을 읽고 쓰기
* 짧은 여러 문장 읽기를 통해 문장의 기본 구조 익히기 입니다.

각 호의 구성을 보면...

 
* 다양한 형용사, 동사의 활용과 반대말 알기
* 형용사 + 명사, 부사어+서술어 문장 알기


* 위치와 기수, 서수 형용사 넣은 문장 알기
* 주어 + 서술어, 목적어+서술어의 2어절 문장 알기


* 주어 + 목적어 + 서술어 등 3어절 문장 알기
* 3어절 문장을 읽고 수수께끼 풀기


* 관형어 + 주어 + 서술어, 목적어+부사어+서술어 등 다양하게 구성된 3어절 문장 종합 연습


* 주어 + 목적어+부사어+서술어, 주어+관형어+목적어+서슬어 등 4어절 문장연습과 종합정리

각 책의 구성은

스티커-아직 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통문자를 눈으로 익히면서 학습 하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한 권이 끝나면   상장

어른 눈에는 별것 아닌것 같은데 한 권을 마치면 수고 했다고 상장 하나씩 주면 아이들이-심지어 초등학생 넘들도 너무 좋아 하는 것 있지요^^ 

나름대로 해 내었다는 것이 뿌듯한가 봅니다.

스티커 맨 아래 부분에 동그라이 문양 있는 것 보이시죠? 이것이 상장에 붙여 주는 '참 잘했어요'스티커 입니다.

제가 이 시리즈를 보면서 느낀 것은 단순히 글자나 문장 익히기 뿐만이 아니라 참으로 참신한 문제들이 많다는 -삼성 출판사의 좌뇌, 우뇌 시리즈 저는 큰 아이 풀리면서 시중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복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여서 좋다는 생각 많이 했는데 여기에도 그런 노력은 많이 묻어 나고 있어서 나름 보기 좋았었습니다.

내용과 활용을 한 번 볼까요?

저는 이 부분을 하면서 그림을 보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 아이의 기분은 어떨지, 그렇다면 똘망이(딸넘의 별명입니다)는 언제 이런 표정이 되는지에 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표정 만들어 보기 놀이도 했구요^^

맨위의 그림 재미있다에서 똘망이와 저는...

 " 이 아이는 기분이 어떻것 같아?" 

"응, 좋아 보여"

" 왜 그러지?"

"응, 책을 보니까."

"무슨 책을 볼까?" 

"응,장수 풍뎅이 책 봐서 그래"

"그래? 그래서 이 아이는 기분이 어떨까?"

"응. 책이랑 우리 집에서 키우는 장수 풍뎅이랑 똑같이 생기고  그래서 재미있는 거야."
"아, 그럼 얘는 지금 책을 보면서 재미있다 하겠네?"

"응."

" 그럼 똘망이는 책이 재미 있으면 어떤 표정이지?"

이번에는 화났을 때의 표정 놀이를 볼까요?^^

이 아이는 왜 화가 났는지,똘망이는 어떤 때 화가 나는지 이야기 후 똘망이의 화난 표정 연기는..

놀랐을때는...

색깔 형용사를 배우는 부분입니다.

먼저,색깔 형용사를 한 번 읽어 봅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먼저 그림에 맞는 형용사를 찾아 가리켜 보는 단계를 거쳐,

글자를 읽으면서 쓰게(??-사실은 글자 보고 그리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글자에 관한 느낌을 반복 해 가면서 알게 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말 형용사를 배우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도 이야기를 아이와 나누면서 하면 사고 확장도 되고 좋은 것 같네요^^

"날씨가 더우니까 얘를 뭐하고 있지?"

"응, 아이스크림 먹어"-아이들에게 눈에 제일 먼저 띄는것이 바로 이 부분인가봐요^^;;

"더울땐 옷은 어떻게 입지?"

"더우면 똘망이는 어떻게 해?"...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덥다는 느낌에 관해 이야기 나누어 보고....

이러면 한 페이지 가지고 한 한 시간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아이의 사고도 확장하고, 엄마는 아이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고,,,

저는 이런 대화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아이는 제가  모르는 사이에 어디서 들었는지 별것 다 알아 가면서 너무도 훌쩍 커 버렸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늘 보기에는  재가 뭘 알까 싶은데--;;

각설하고,,,

수학 한 번 볼까요^^;;

학습목표

- 학습이 많이 가미된 수학

* 21~50의 수 알기
* 분류, 비교, 공간지각 등 수학적 사고의 다양한 확장 이라고 하네요^^

각 권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 2가지와 3가지 기준에 따른 복합 분류
* > , =, <를 사용한 비교
* 서열 알기


* 3등분, 부분 모양 알기등의 부분과 전체
* 입체도형 알기
* 30분, 10분, 5분 알기


* 원근, 상하좌우, 재배열의 공간지각
* 4마디, 2~4마디 혼합의 규칙찾기


* 21~50의 수와 보수 알기
* 물건 사기, 거스름돈 이해하기


* 두 자리 수 + 한 자리수, 두 자리 수 - 한 자리수까지의 다양한 덧셈과 뺄셈 하기 입니다.

재미있는 문제들이 수학에는 참 많은데...

수학 교육의 목표는 단순한 수 계산이 아닌 논리적, 추론적 사고라는 교육적 관점에 잘 접근한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서의 재 배열 문제입니다.

들고 가다가 쟁반을 뒤집어서 들었는데 어떤 순서대로 놓여 졌을까를 추론 하는 문제입니다^^

복합 분류에 관한 문제입니다.

단순 하지 않고 복한 조건을 충족 시키는 것을 찾아 내는 사교력 향상 프로그램입니다.

입체 도형에 관한 문제인데, 길 찾기와 결합되니 아이들은 게임을 하는 것 같아서 재미 있어 하더군요^^

꼭 IQ test 문제 보는 것 같지 않나요?

공간의 재배열의 문제입니다.이렇듯 공간 추론적 사고력도 이런 문제를 통해 어릴 때부터 키워 나간다면 정말로 수학 교육의 본질의 목적에 잘 도달 할 것이라 생각 합니다^^

동화 속에 사건을 가지고 범인을 찾는 문제-복합 추론입니다.

각각의 특징을 말하는 동물들,복합 몽타쥬 찾기 게임이네요^^-> 저는 개인 것으로 이런 문제 정말 완소합니다.( 완전히 소중히 여깁니다^^)

명화를 활용한 센스도 훌륭하다고 생각 하는데...-저 너무 이 책을 사랑 하는 것 아닌지요--;;

좌표 찾기 문제를 이런 식으로 풀고서 아이와 이 그림에 대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이 제 이 책을 바라보면서 세운 목표입니다.

학령 전기-보통 엄마들의 경우 7세 무렵부터 시간의 개념을 가르치려 하는데 흔히 시각을 보는 방법을 알려주지요.

그러나 시간의 학습은 양적인 개념으로 먼저 접근 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무엇 하는데 대략 얼마 정도 걸리다는 느낌을 먼저 알게 해 주는것이 시간 교육의 초기 목표입니다.

시중의 학습지에 이런 교육 목표에 맞게 접근 하는 문제가 거의 없더군요.

그러나 이 문제의 경우 바로 양의 개념으로서의 시간 학습의 개념에 잘 접근하고 있지요^^

아이들에게 가장 가르치기 어려운 부분의 하나가 바로 수학의 기호를 가르치는 부분인데, 아이들이 이해 하기 쉽게 생활 동화로 접근해서 등호를 설명하고 문제를 제시 하고 있습니다.

어때요? 이 시리즈에 반한 이유를 이제 아실랑가요^^;;

오늘도 아이들과 이런 저런 조근조근 이야기 하시면서 즐거운 하루 한 장 풀이 시간 가져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