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school이라니!

 TV가아이 교육을 망친다라는 일반론이 가득 넘치는 시대에

TV school이 가당키가 한가?란 의심 속에

올레 TV school을 체험하게 되었다.

 중학생이 된 아이는, 이젠 엄마가 워크지를 출력해서 함께 공부를하던 일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기고 저 혼자 움직이고 공부해야 하는 시기를 살고 있다. 

 TV school이 지금의 내게 도움이 될까?라는 의구심.

하지만,

“올레!!!”

TV school에서 마음에 쏙 드는 것을 발견했다.

올레 다큐관.

초등학교의 단원평가, 모둠활동보다

 중학교 학부모를 더 긴장시키는 것은아이의 수행평가다.

 국어나, 사회, 과학의 수행에는 아이들에게 일부 자료를 주거나, 보여주고

아이의의견이나 감상을 써 보도록 하는 것이 포함되어있어 풍부한 내용의 글을 쓰려면

아이의 폭넓은 배경지식이 요구된다.

물론 그동안 아이가 폭넓은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야의 과제는 함께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글을 쓰도록 하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올레 다큐관에는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다양한 출처의 다큐멘터리가 모여서

여러 다큐멘터리를 접하기에 좋았다.

 1:1 맞춤제안이 가능할 정도로 역사, 자연, 인문, 교육 등등 많은 종류의 다큐멘터리들.

아이에게 삶의 동기부여를 해주고 싶을 때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으로 GOGO

과학에 흥미가 많은 아이와는 BBC나 Geographic.

우리 역사, 문화에 관심이 많다면 브랜드별 다큐 속의 헤리티지.

책을 읽는 과정은 아이는 아이 혼자만의, 엄마는 엄마 혼자만의 경험과느낌으로 남지만,

 다큐멘터리를 함께 보는 것은 서로의 경험과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올레 다큐관에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다큐멘터리 외에도 현재 교육의 핵심이 되고 있는 ‘STEAM융합인재교육’에 관한 것도 있었다. 

아이들에게 융합인재교육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정작 그것이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 것인지 몰랐던 차에 

 STEAM 교육이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엄마가 아니 성인이 된 나 자신을 위한 다큐멘터리들이 준비되어 있어 더 마음을 끌었다.

18분에 자신의 지성을 풀어 이야기하는 TED TALKS.

TED TALKS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있겠지만 여러 분야의 다큐멘터리한 곳에 모여 있는

올레다큐관에서 더 자주 보게 될 것 같다.

영어 듣기도 하면서 더 넓고 앞선 세상을듣고 볼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매력적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부모의 세계가 넓어야 아이도 크고 넓게 성장해 가는 것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