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커다란 방귀

 아동 - 7세 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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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재미난 커다란 방귀~

방귀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이 책으로 색다르게

느껴보며 이야기를 즐길 수 있어 재밌었어요~ 

 

우리나라 걸작 그림책 시리즈 답게 볼로냐 라가차상을  

수상했던 강경수작가의 최신작이었어요~ 

 

사실 처음 책 보면서 외국작가의 책인지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삽화도 상당히 특이하고, 매력있어요!! 

아이와 독후활동으로 이야기를 더 알차고 흥미있게  

즐길 수 있는 부록 활동집이 함께 포함되어 더욱 기억에 남을 

책이 될것 같네요~ 

 

평화로운 아프리카의 일상 속에서  

코끼리 아저씨의 커다란 방귀 하나때문에 

근처 동물친구들을 갑자기 멀리 날아가게 되네요~ 

 

신사 코끼리 아저씨도 방귀는 참을 수 없는거니까요!! 

 

작은 개미, 다람쥐,개미핥기, 개코원숭이, 사자, 코풀소는 

한가로운 일상을 보내는 가운데 날벼락!!이었어요~ 

커다란 방귀때문에 날라가고, 또 날라가네요~ 

 

하지만 다시 제자리를 되찾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평화롭게 제 할일을 찾아 다시 즐기고 있어요~ 

정말 여유있는듯 보이고, 유머가 담긴 동물들의 표정을 통해 

이야기가 주는 삶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해주는듯...

 

아이는 아직 모르겠지만 엄마가 읽기에도 왠지 모를 

통찰력을 배우게 하는 이야기~ 

담담하고, 무던하게만 느껴지는 이야기와 삽화였지만 

자꾸 보게되니 정감가고, 웃기기도 하네요~

 

무미건조한 아프리카 초원의 일상~ 

고용하고, 각기 자신만의 리듬을 즐기는 동물들의 표정도 

제각각인데  코끼리의 방귀 한방에  

당황하는 표정들도 자꾸보니 웃음유발 제대로예요~

 

 

동물들 무게에 따라 차례를 배우게 하고, 

또 다시 개미부터 반복할 수 있는 이야기 전개를 상상해보며 

아이와 즐겁게 동화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매력만점 책 같아요!!

 

부록으로 들어있는 방귀놀이하기!! 

각각 책 속 동물들 캐릭터를 가위질 해 순서대로 놓고 

입으로 바람불기 하며 누가 더 멀리~ 날아가는지 

이야기처럼 과연 되는건지 놀이하는 시간을 아이가 즐겁게 

즐겨주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