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 / 스티커는 이제 그만  

다림 출판사에서 출간한 스티커는 이제 그만! 입니다.

다림이라는 출판사를 처음봤는데 아이들 책 많이 만드시는 곳이더라구요.

책과 똑같은 스티커가 책에 같이 들어있어 읽고나서 아이들 완전 열광하더라구요.

다림 느낌 좀 아는 출판사더라구요 ㅎㅎ

책 크기도 큼직하니 그림도 시원시원하니 좋아요.

겉표지 열자마자 나오는 속지

온갖 스티커 그림들이 아이들 너무 좋아해요.

둘째 달콩양은 요 페이지 펼쳐서 고르기 바쁘고

다음 페이지에서는 저 별 스티커 떼어보겠다고 책에 구멍낼기세더라구요 ㅎㅎ

주인공 노아는 모으는걸 좋아해요

그런 노아가 방을 깨끗이 치워 엄마에게 상으로 스티커를 받았어요

스티커를 더 모으기 위해 착해진 노아는

결국 아주 특별한 상을 받게되요

바로 아주아주 큰 스티커 랍니다

하나씩 하나씩 붙이기 시작한 스티커

집안 곳곳을 붙힌후에도 멈출수가 없어

집 전체가 온통 스티커로 뒤덮였답니다.

- 아이들은 이런 발생이 재미있는지 이페이지 보면서 낄낄데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제가 매일 스티커 책장이며 거실바닥에 붙이면 바로바로 떼는데

못가본 길에 대한 동경? 같은거 같기도 하구요 ㅎ -

노아는 스티커 붙이기를 멈추었지만 무언가 마음에 걸려요

그래서 떼기로 결심한답니다

스티커를 다 떼고 쌓인 스티커를 치우기 위해 큰 상자를 받아요

하지만 노아는 상자를 다르게 사용하기로 결정한답니다

우리집 아이들도 스티커 붙이는걸 좋아해서인지

한자리에서 세번은 연속 읽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 낄낄데며 너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책 다읽고 난뒤 스티커를 보여주니 너무나 신나하더라구요

공평하게 반씩 나눠 주었더니

첫째 달콩양은 요즘 모으는 칭찬스티커  종이를 노아의 왕스티커로 만들어버리고

둘째 달콩양은 자기 칭찬스티커에 붙이기 바빴답니다.

아이들 생활과 공감되는 이런 스티커는 이제 그만 이런 책들보면

아이들 책읽는 재미도 더 느낄 수 있고

나쁜 습관도 고칠 수 있어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