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문명 2번째 이야기입니다.

지난 1편에서 봉팔이가 제단과 함께 바다에 빠졌지요.

그리고 나서 어떻게 되려나 하니....

아마추어 전문가 선박왕 아저씨는 윌리엄교수 일행과 함께 동굴에서 유골을 발견합니다.

유골 옆에는 쇳조각이 있으니, 아무래도 칼 때문에 죽은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여기서 시작되는 고대그리스역사 한 편,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전쟁인 '펠로폰네소스 전쟁'

아테네 동맹국과 스파르타 동맹국의 싸움.

여기서 스파르타의 승리로 결론이 나지요.

그리고 제단에서 봤던 문자를 생각해보지요.

아테네 여신의 무기 아이기스가 제단에 새겨져있는데...

아이기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테나 여신의 무기라고 합니다.

중앙에는 메두사의 머리가 달려 있고

무엇이든 막아내는 신비한 능력을 가졌다고 해요.

선박왕 아저씨는 제단에 새겨진 아이기스 이야기는 하지 않았는데..

M경은 봉팔이와 마크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 녀석들 때문에 제단을 얻지 못하게 되자

이 녀석들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봉팔이와 마크를 아르테미스 신전 유적지로 데리고 옵니다.

7살이면 혹독한 군사훈련을 시작했던 스파르타.

M경은 둘을 경쟁시켜 보물을 찾고자 하지요.

봉팔이에게는 연합을 제의하지만 속내는 다른 것!

그러나 봉팔이는 마크의 거짓말에 속아 둘이 같이 살아남자는 의견에 동의하고..

수중에 돈이 없는 둘은 생존(?)을 위한 방법을 찾아봅니다.

그리하여 봉팔이는 도슨트로서 활약을.

영화 <300>에 등장한 스파르타 영웅 레오나다스 왕.

세계사 보물찾기에서 만나보는군요!

마크는 어떻게 식량을 구했을까요~?

스파르타는 시민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당연했고

약한 아이는 야생에 버리는 등, 하나의 목표를 위해 개인은 생각치 않고 전진했습니다.

또한 아기아다이 왕가와 에우리폰티다이 왕가 출신인 두 명의 왕이 같은 권위로 나라를 다스렸고,

스파르타 시민의 아레에는 페리오이코이 계급이,

그리고 국가 소유의 노예인 헤일로타이가 있었습니다.

또한 아테네와 다른 점은 여성에게도 강인함을 교육시키고 공교육의 혜택과 재산권을 부여했습니다.

만약 남편이 돌아오지 못하면 아내가 가장의 역할을 강인하게 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죠.

남성만 시민의 권리를 누리던 아테네와는 사뭇 다른 형태라,

그래서 아테네를 이길 수 있었던가 싶기도 합니다.

제단에 쓰여졌던 '내 자신을 알라' 문구를 통해 델포이임을 알아차립니다.

봉팔이 눈에는 유적지가 완성체로 보일 뿐이고~!

봉팔이는 여행객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신성한 삼각형' 이야기에 번뜩!

기하학이 발달한 고대 그리스에서는

수와 도형을 우주의 본질이라 생각했으니!

그렇다면 보물이 숨겨진 장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