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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7살이다 보니....수학의 여러 부분 중 수에 대한 부분을 많이 다루게 됩니다.
아무래도 1학년 과정에서 제일 많이 다루는 부분이 연산에 대한 거니까 그런가 봅니다.
아이가 요즘 103, 130을 구별 못하는 걸 보고,
이참에 자리수를 한번 집어주고, 100이상의 수도 잠깐 보여주어야 겠구나 싶어서, 며칠전 문구점에서 압축 스티로폼 한장을 사가지고 왔답니다.
만드는건 좀 귀찮지만,
일의 자리는 그냥 집에 있는 수막대를 그대로 이용하구,
10은 10칸만큼 자르고...
100은 100칸을 그려서 잘라 준비하면 됩니다.
먼저 아이랑 10 막대의 눈금을 세어 봅니다. 당연히 10이라고 하겠죠.
그런다음 10막대를 하나씩 옆에 붙이며 같이 세어 봅니다.
10, 20, 30,....90,
여기까지 같이 세어본다음....1 막대랑 비교를 하면서, 1이 90개나 있는 거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하나를 더 붙이면 뭘까요? 100.
이번에는 100 자리를 하나씩 하나씩 포개어서 세어봅니다.
100, 200, ....., 900.
그다음은 뭘까요?
그래~ 바로 1000이라고 한단다.
하면서 1000을 아이랑 같이 노끈으로 묶어 줍니다.
자, 이제 숫자카드랑 같이 게임을 합니다.
먼저 시범을 보여줍니다.
1000을 2개, 100을 3개, 10을 5개, 1을 4개 놓고....같이 개수를 말해 봅니다.
천이 2개니까...2000 (준비된 카드를 2000카드를 보여주고)
백이 3개니까....300 (300카드를 2000위에 포개어 놓고..)
십이 5개니까....50 (50카드를 3000위에 포개 놓고..)
일이 4개니까...4 (4카드를 포개 놓습니다.)
그리고 나서 숫자카드를 읽어보면 2354.
아이랑 같이 번갈아 가면서 한사람은 스티로폼으로 보여주면, 다른사람을 해당하는 수카드를 보여주기.
이렇게 하니까 아이가 전에는 어려워하던 큰수를 쉽게 읽더라구요^^
참...여기 나오는 교구는 "몬테소리 유아교육 - 수학교육 영역6 (김영선 지음)" 을 참고 했어요.
시중에 나오는 몬테소리 교구는 너무 비싸서 책을 읽으며 눈여겨 보다가 따라 만들었답니다.
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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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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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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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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