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를 키우면서 기르는 엄마보다 가르치는 엄마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하루 하루입니다~

'엄마 선생님'이라는 말...참 좋아요.^^

미술,영어.음악.국어.수학등등 참 으로 가르쳐주며 함께 즐길 것들이 많아

항상 설레이는 엄마랍니다...ㅎㅎ

 

남자아이라 그런지..일곱살이 되면서 과학에 부쩍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구요,

책장에 장식처럼 있던 과학책들을 자주 읽어달라는 아이를 보면서

우리 아이 과학실험을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이것 저것 인터넷을 다니다 보디 패키지형식의 판매제품들도 있고..

요즘은 과학 학습지도 있더라구요.

과학에 문와한인 엄마로서 쉬운길로 가면 좋으련만..또 이넘의 욕심이 저를 바쁘게 만듭니다.ㅋㅋ

 

"과학"이라는 분야는 지식뿐만이 아니라

창의력,탐구력,추리력,관찰력등등 참으로 많은 부분을 쑥쑥 키워주는 종합적인 보물창고 같답니다.

근사한 준비물 없이도 마술같은 신기함에 탄성이 나오는 아이를 보면서

엄마도 덩달아 신나는 쉽고 쉬운 엄마표 과학수업!!

일곱살 꼬마과학자와 엄마의 간단하고도 재미있는 과학실험들을 올릴까 합니다.

^^*

 

1.아이 스스로 할 수 있게 합니다~

  ===자칫 실수를 할까 봐..뒷감당이 어려울까 봐..보여주기식 수업이 될 수 있어요.

      실험의 내용과 계획을 짜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아이의 연령에 맞게)걸

      선택하는게 중요합니다.

      준비물을 다루는 법,실험의 순서등을 확실히 알려주고 아이 스스로 하는게 가장 중요한 듯 합니다.

2.작은 준비물도 꼼꼼히 살펴보게 합니다~

  ===예를 들어 설탕이 준비물에 있다면...어떻게 탐색하는지 경헙하게 합니다.

      먼저 색과 모양을 살피고,냄새를 맡고,만져보고,맛을 보는등...여러가지 방법으로 설탕을 관찰합니다.

      흔하게 보는 설탕이지만 이런식의 관찰은 과학실험의 첫 단계입니다.

      맛을 보거나 냄새를 맡는게 위험한 물질들은..물론,엄마의 주의가 필요하겠죠?^^

3.항상"왜??"라는 물음표를 사용합니다~

  ===처음엔 아이가 조금 힘들어하더군요.그래서 제가 항상 그랬죠."왜?왜 그럴까?.."

      물론,대답도 힘들어 합니다.ㅋㅋ

     하지만............언제나 "왜?"...."왜?"...."왜?"....!!

      어느 순간 아이가 새황 속에서도 자주 이 말을 사용하게 되고 더불어 생각하게 된답니다.

4.어려운 용어는 흘려 듣게 했어요~

  ===과학적 용어들도 물론 외우게 하고 싶은 엄마 마음..ㅎㅎ

      하지만,학습이기 전에 엄마와의 즐거운 놀이이며 과학은 즐기는 그런걸 아는게 중요하기에

      과학적 용어들은 그냥 흘려듣게 했어요.

     대신,내용만은 꼼꼼히 쉬운 말로 설명하고 아이 또한 설명할 수 있게 한답니다.

     아마...다음에 어디선가 배운다면....외우지 않아도 쏙~귀에 들어오기를 조금은 기대하면서..ㅎㅎ

5.결과를 보기전에 항상 예측해 봅니다~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어떻게 하면 이렇게 될까?.....

       그리고 아이가 생각해낸 방법을 꼭 해 본답니다.

      정말..말도 안되는 방법들도 많지만...ㅋㅋ

      번거롭지만...빼먹으면 않된답니다.

6.과학일지를 씁니다~

  ===실험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남기는 일은 참 중요한것 같아요.

      노트 한권을 준비해서 꼭 쓰게 합니다.

      글자를 쓰기 힘들면 그림으로 그리고,엄마가 도와주어도 좋겠지요?

 

음...........요런식으로 저와 우리 아이의 과학실험이 시작되었답니다.

진짜 별것도 아닌데...글로 쓰려니 민망~민망입니다.ㅋㅋ

그럼 다음 글에서 우리아이 모습을 슬쩍 공계할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