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 4세부터~~  ]

 

건우(7세)와 함께 뼈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이번에 네번째인데도, 종이위에 누워 색연필로 본을 뜰땐 간지러워 까르르~ 웃습니다.

벌써 훌쩍 커서 전지 두장을 겹쳐야 하네요.(달콤한 낮잠을 청하던 둘째 민우(4세)는 자기뼈는 그려 주지 않았다고 울상입니다. 어제부터 무척이나 기다렸었는데....)

 

먼저 [웅진닷컴- 뼈,뼈,뼈  반딧불과학그림책 인체탐구 ]책을 읽으면서 뼈의 명칭을 얘기 하고,

내 몸의 뼈를 만져 봅니다.

 

그리고 뼈의 역할과 뼈가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을(편식에 도움되죠) 얘기해 주었습니다.

[시공주니어 - 등을 쭉   네버랜드 과학그림책4]

 

1.사람 몸의 생김새를 잡아 주는 일

2. 몸의 중요한 부분(장기들..)을 지켜 주는 일

3. 칼슘 등을 모아 두었다가 우리 몸에 필요할 때 공급 하는 일

=> 보너스 정보 :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한 뼈는 이(치아)입니다.

                       소중한 피가 만들어 지는 곳도 바로 "뼈"이구요.

 

=> 뼈가 좋아하는 음식 : 고기, 정어리, 톳, 땅콩,전갱이, 유부초밥, 치즈, 요구르트, 마른멸치,

                                     된장,  시금치무침, 생선, 우유, 김, 표고버섯

 

=> 뼈가 싫어하는 음식 : 쿠키, 케이크, 단팥죽, 라면, 붕어빵, 주스, 팥빵, 캐러멜, 사탕, 슈크림,

                                     과자, 아이스크림

 

 

1. 전지에 아이를 눕히고 몸의 본을 뜬 뒤, 책과 뼈그림을 참고 하면서 아이에게 뼈의 명칭을 얘기해

   주며  몸에 뼈를 그려 넣어 줍니다.

2. 뼈에 이름을 적어 줍니다.

3. 잘 보이도록 뼈에 색칠해 주고, 뼈를 감싸고 있는 근육(살)을 살짝히 색칠해 주었습니다.

 

(사실, 전에는 아이가 뼈를 그려 넣고, 명칭을 적었는데, 이번엔 좀 더 잘 그릴려고 제가 그리고, 명칭을

 적었습니다.   건우는 모델을 하고, 색칠을 도와 주었구요.)

이렇게 완성된 뼈 그림을 오려서 현관문 앞에 붙여 놓았습니다.

내 뼈랑 한 컷! (건우야~ 신발 거꾸로 신었다 잉~~ 얼레꼴레~~)

전에 방문하는 이웃들이 깜짝 놀래곤 했는데, 또다시 놀라겠네요. ㅎㅎㅎ

 

책을 읽어 주면서,

명칭을 말해 보고,

내몸에서 찾아 만져 보고, 

그려 보고,

명칭을 적어 보고...

이러면 정말 잊어버리지 않겠지요?

재밌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 보아요~~~~